BTS, 美 타임 독자 선정 '올해의 인물' 4위.. 1위는 '홍콩 시위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반대를 외치며 거리로 나선 '홍콩 시위대'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인물' 1위에 올랐다.
11일(현지시간) 타임은 지난 6개월간 홍콩 거리를 가득 메운 수만 명의 젊은 시위대가 '2019 올해의 인물' 독자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독자 투표 1위에 올랐던 방탄소년단은 4위에 랭크됐으며, 타임이 '2019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그 뒤를 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반대를 외치며 거리로 나선 '홍콩 시위대'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인물' 1위에 올랐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4위에 랭크됐다.
11일(현지시간) 타임은 지난 6개월간 홍콩 거리를 가득 메운 수만 명의 젊은 시위대가 '2019 올해의 인물' 독자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2700만명 이상의 독자가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홍콩 시위대는 30%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타임은 "송환법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된 시위는 홍콩의 자치권 보장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로 번졌다"면서 "시위대는 홍콩 정부가 송환법을 철회하도록 했으며, 11월 실시된 지방 선거에서 역대 최고 투표율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인물' 2위에는 환경운동가들이, 3위에는 미국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선정됐다.
지난해 독자 투표 1위에 올랐던 방탄소년단은 4위에 랭크됐으며, 타임이 '2019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그 뒤를 이었다.
타임은 지난 1927년부터 매년 한 해 동안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영향력을 미친 사람 혹은 단체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타임 #올해의인물 #독자 #방탄소년단 #홍콩시위대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포시 소속 공무원 또 숨진채 발견…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
- 임예진 "코인 2천만원 투자, 하루만에 반토막"
- 손웅정 "손흥민 힘들 땐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 다음 경기 있다' 격려"
- '이혼' 구혜선 "대학서 연하男 대시받았는데 거절"
- 4시간만 100억…이다해 "中 라방, 나와 추자현만 가능"
- 고독사 한 노인..'백골'이 될때까지 '70만원 생계급여'는 꼬박꼬박 쌓였다
- 박수홍, 건강 이상…"눈 망막 찢어져 뿌옇고 괴롭다"
- "6년 후 치매 확률 66%↑"…이상민, '경도 인지장애' 진단
- 숨진 엄마 배 속에서 힘겹게…가자지구 태아, 제왕절개로 생존
- [삶] "지문인식 출입문 안 열리네요…회사에 성희롱 하소연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