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국 추가 관세 유예는 물론 기존관세도 50% 인하

박형기 기자 입력 2019.12.13. 07:32 수정 2019.12.13. 07:52

1년 반 넘게 무역전쟁을 벌여온 미중이 1단계 무역협상을 타결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에 서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의 언론들은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을 대거 구입하고 금융시장을 개방하는 등의 조건으로 추가 관세 유예는 물론 기존 관세도 50% 인하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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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1년 반 넘게 무역전쟁을 벌여온 미중이 1단계 무역협상을 타결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에 서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그러나 자세한 무역합의 조건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양국의 공동성명서가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의 언론들은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을 대거 구입하고 금융시장을 개방하는 등의 조건으로 추가 관세 유예는 물론 기존 관세도 50% 인하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WSJ은 미국은 중국에 기존관세의 50% 감축과 신규관세의 철회를 1단계 무역합의안으로 제안했다고 전했다.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늘리고, 지식재산권 보호와 금융시장 개방을 약속할 경우 대가다.

미국이 중국에 제시한 안은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 등 미국의 요구를 수용할 경우 미국은 오는 15일 시행 예정인 156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상품에 대한 추가관세를 철회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3600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상품에 부과해온 기존 관세를 최대 50% 인하한다는 것이다.

현재 미국은 중국산 2500억 달러에 25%의 관세를, 1110억 달러에 15%의 관세를 각각 부과하고 있다.

미국은 15일까지 미중 1단계 무역협상에서 만족할만한 진전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1560억 달러 규모의 중국제품에 추가로 15%의 관세폭탄을 부과하겠다고 예고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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