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위 암살자' 블랙아이스로 차량 30대 '쾅쾅'..10여명 사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말 새벽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블랙 아이스(Black Ice)로 인한 다중 추돌사고가 이어졌다.
14일 오전 4시 41분께 경북 군위군 소보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행선이 새벽에 내린 비로 얼어붙으면서 화물트럭 등 차량 10대가 연쇄 추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고속도로 양방향 통행을 제한하고 피해 상황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위=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주말 새벽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블랙 아이스(Black Ice)로 인한 다중 추돌사고가 이어졌다.
14일 오전 4시 41분께 경북 군위군 소보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행선이 새벽에 내린 비로 얼어붙으면서 화물트럭 등 차량 10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운전자 등 3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 6∼7대의 차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여 오전 7시께 불을 껐다.
경찰 관계자는 "6∼7대의 차에 불이 났고 사상자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사고 지점에서 5㎞ 떨어진 하행선에서도 블랙 아이스로 차량 20여대가 연쇄 추돌했으나 차량 파손 외에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 위 암살자'로 불리는 블랙 아이스는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서 녹았던 눈이나 비가 얇은 빙판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고속도로 양방향 통행을 제한하고 피해 상황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hlim@yna.co.kr
- ☞ 폭행·성희롱 논란에 EBS '보니하니' 방송 중단
- ☞ 승무원 출신 여교수 "가슴 작아 앞뒤 구분 안 된다"
- ☞ '생수병에 주사바늘로 농약' 삐뚤어진 70대 짝사랑
- ☞ "베트남 축구팬은 박항서를 '박당손'으로 불러"…왜?
- ☞ '성폭행 혐의' 강지환 최후진술서 울먹이더니 항소
- ☞ "신고 안 할 테니 그냥 가" 사정하자 119에 전화
- ☞ "억울해" 33만명 靑청원…'곰탕집 성추행' 결론은
- ☞ '다리 절단한 군인 역할'로 인생 바뀐 배우는
- ☞ '여의도 아이유' 박효주 "나 스스로 말한적 없는데…"
- ☞ '벽속에 숨겨진 그림'…도난 22년만에 명작 되찾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빵 제조일자가 내일?…中누리꾼 "타임머신 타고 왔나" 맹비난 | 연합뉴스
- 야간자율학습 중 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학생 고소당해 | 연합뉴스
- 인스타 게시물 싹 정리한 신세계 정용진 회장…배경에 관심 | 연합뉴스
- 정신질환 치료 입원 거부당한 50대, 아파트서 추락해 숨져 | 연합뉴스
- "위에 인부들이 있다" 직후 "다리가 무너졌다!"…긴박했던 90초 | 연합뉴스
- 차기 의협회장 "의협 손에 국회 20∼30석 당락 결정될 것" | 연합뉴스
- 병사들이 꼽은 '브런치 함께 먹고 싶은 스타'에 백종원 | 연합뉴스
- 주호민 아들 판결 여파?…"학교에 녹음기 숨겨오는 학생 늘어" | 연합뉴스
- 배현진, 이재명 '난리뽕짝' 발언에 "난리 헬기 뽕짝 춰놓고" | 연합뉴스
- 민주 공영운, 성수동 주택 軍복무 아들에 증여…'아빠찬스' 논란(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