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오바마, 툰베리 응원.."의심하는 사람들 무시하라"

이동우 2019. 12. 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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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에게 막말을 해 논란이 인 가운데, 버락 오마바 전 미국 대통령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툰베리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미셸 여사는 현지시간 13일 트위터에 "그레타 툰베리, 누구라도 너의 빛을 희미하게 만들게 하지 말아라. 너를 의심하는 사람들은 무시하고, 수백만 명이 너를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최근 베트남을 방문해 여고생들을 상대로 강의를 했던 미셸 여사는 "내가 베트남과 세계 곳곳에서 만나본 소녀들처럼 네가 우리 모두에게 줄 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고도 했습니다.

미셸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트위터에서 툰베리에게 막말을 쏟아낸 데 대한 반응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미 시사주간지 타임이 툰베리를 '올해의 인물'로 뽑은 것을 두고 "아주 웃긴다"며, 툰베리를 향해 "분노조절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애써야 한다. 진정해라 그레타, 진정해"라는 글을 남겨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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