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문대통령 아무개로 칭하며 "정말 잘못 뽑지 않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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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정권의 폭도, 폭주, 폭정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진행된 '文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규탄대회'에서 "왜 이 나라가 안녕하지 못한 나라가 됐나. 정말 잘못 뽑았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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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정권의 폭도, 폭주, 폭정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진행된 '文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규탄대회'에서 "왜 이 나라가 안녕하지 못한 나라가 됐나. 정말 잘못 뽑았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대한민국이 백척간두에 서서 위태롭기 짝이 없게 됐다"며 "자유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고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의결된 것을 두고 "며칠 전에 (내년도) 예산안 통과한 것을 보셨나. 자기 마음대로 법도 어기고 국회법도 망가뜨리고 문아무개가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을 다 보셨나"라며 "국민 혈세를 이렇게 마음대로 써도 되는건가. 이게 자유민주주의 국가인가"라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예산이 512조원인데 날치기 통과시켰다. 국민의 주머니를 털어 낸 세금을 도둑질 했다"며 "국회 예결위원장도 모르는 날치기를 용인할 수 있나"고 비판했다. 이어 "야합했던 정당을 다 분배해서 예산을 책정했다. 자기들 마음대로 쓴 예산, 우리가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당이 주장하는 '친문 3대 게이트' 역시 규탄했다. 황 대표는 "선거농단, 감찰농단, 금융농단 3대 국정농단 들어봤나. 민주국가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며 "지금 검찰이 밝히고 있다. 한국당도 진상규명위원회를 만들어서 밝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배후가 누구겠나. 이 정부의 국정농단을 하나하나 밝혀내 국민에게 폭로하겠다"며 "다 드러나면 문재인 정권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나라를 망친 그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 한국당이 그렇게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국정농단에 대해 국민께 보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황 대표는 "문 대통령이 국정농단 내용을 아는지 모르는지 대답해 줄 것을 요구한다"며 "머리숙여 사죄해도 못마땅할 판에 지금 양대 악법을 통과시키려고 하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문재인 비리 수사처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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