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하명수사 피해자' 주장 김기현 전 울산시장 내일 소환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와대의 '김기현 비위의혹 문건'에 따른 경찰의 '하명수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내일(15일) '하명수사'의 피해자라 주장하는 김기현 전 울산시장을 불러 조사합니다.
검찰은 김 전 시장을 상대로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 경찰이 진행한 김 전 시장 측근 비리 의혹 수사 과정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의 '김기현 비위의혹 문건'에 따른 경찰의 '하명수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내일(15일) '하명수사'의 피해자라 주장하는 김기현 전 울산시장을 불러 조사합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내일 김 전 시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김 전 시장을 상대로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 경찰이 진행한 김 전 시장 측근 비리 의혹 수사 과정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찰이 청와대의 '하명'을 받아 자신의 측근들을 무리하게 수사했고, 이 때문에 지방선거에서 낙선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 12일 당시 울산지방경찰청 간부를 불러 조사했고, 수사 실무자들도 차례로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당시 경찰 수사 관계자들의 진술과 수사 대상이 됐던 김 전 시장 측의 진술, 압수수색 등으로 확보한 증거물 등을 바탕으로 '하명수사'의 실체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장 측근 비리에 대한 수사를 벌여 김 전 시장의 비서실장 등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당시 울산경찰청장이었던 황운하 대전경찰청장 등은 이와 관련해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北 6일 만에 또 '중대 시험'.."전략적 핵전쟁 억제력 강화"
- [단독] 2천7백억 쏟는 '신형 박격포'..자동 연동 기능 없다
- 한국당, 두 달 만에 거리로 "죽기를 각오"..'4+1' 물밑 접촉
- '위안부 최초 고발' 우에무라의 투쟁.."역사의 진실 전하는 싸움"
- 오도가도 못 하고 도로서 7시간 고립..우회조치도 늦어
- 유재수 말 한 마디에 표창..금융위 "수상자 명단 공개 못해"
- "맛집·관광 대신 힐링·치유"..'웰니스 관광' 주목
- 아파트·용돈·책까지..유재수의 슬기로운(?) 뇌물 생활
- 내 사랑 '삼겹살과 치킨'..항생제 걱정 없이 먹어도 될까?
- "본 적도 없는 사람이 제 턱에다 칼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