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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한국 여성들, 80% "한국 떠나고 싶다"

김수산 리포터 입력 2019.12.16. 06:43 수정 2019.12.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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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밤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오늘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 리포터 ▶

네, 투데이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女 80% '한국 떠날래'"입니다.

◀ 앵커 ▶

무슨 얘기인가요?

◀ 리포터 ▶

우리나라 여성들은 우울, 분노 등 울분 지수가 남성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10명 중 8명의 여성이 한국을 떠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는 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무엇일까요?

바로 성별 공정성과 안전 위협이라고 하는데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성인남녀 5천 명 조사결과 우울이나 분노, 억울, 부당함에 대한 감정 경험을 나타내는 '울분' 척도는 4점 만점에 2.64점이었다고 합니다.

이 중 여성의 울분 척도는 2.73점, 남성은 2.56점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울분 지수가 높았다고 하는데요.

남녀 간 격차가 가장 큰 항목은 범죄피해에 대한 불안이었다고 합니다.

청년 여성은 범죄피해 불안 지표가 2.66점이었으나 청년 남성은 1.74점에 그쳐 큰 격차를 보였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불공정성에 대해 느끼는 정도도 여성이 남성보다 컸다고 합니다.

한국사회가 불공정하냐는 질문에 여성은 86.1%, 남성은 78.4%가 그렇다고 답했고요.

소득 및 임금 격차에서 성별에 따른 격차가 부당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여성이 80% 이상을 차지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한국을 떠나고 싶다는 질문에 청년 여성의 80% 가까이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여성들이 느끼는 차별과 불평등을 해결할 제도적 장치 등이 필요해 보이네요.

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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