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합의 거부 아냐..기득권 양당이 양보 요구"

손병산 san@mbc.co.kr 2019. 12. 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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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50석으로 낮췄다가, 이제는 연동 의석을 30석으로 하자는 안을 내놓고 합의를 강요하고 있다"며 "여기서 개혁의 열차가 운행을 멈추고 말았다"고 밝혔습니다.

심상정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정의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몇 석 더 얻기 위해 합의를 거부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기득권 양당이 소수당에 끝없이 양보를 요구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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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50석으로 낮췄다가, 이제는 연동 의석을 30석으로 하자는 안을 내놓고 합의를 강요하고 있다"며 "여기서 개혁의 열차가 운행을 멈추고 말았다"고 밝혔습니다.

심상정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정의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몇 석 더 얻기 위해 합의를 거부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기득권 양당이 소수당에 끝없이 양보를 요구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심 대표는 "민주당은 자유한국당에 협상카드를 흘리고, 한편으로는 원안을 상정해서 부결되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압박한다"며 "이것은 개혁을 원하는 국민들에 대한 협박"이라고도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한국당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개혁을 시작했던 그 자리로 돌아와, 정치개혁과 사법개혁을 완수하는 것이 집권 여당의 책임이라는 것을 지적한다"고 말했습니다.

손병산 기자 (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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