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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71% "1가구 2주택 보유세 강화해야"..내년 부동산 가격 '상승' 전망은 61%

김수영 입력 2019. 12. 17. 07:46 수정 2019. 12. 1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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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 10명 중 7명이 토지, 주택 등을 보유한 사람이 내는 세금인 보유세 강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집중해야 할 부동산 정책으로는 보유세 등 세금강화(20.1%), 민간주택 공급 확대(14.8%), 다주택자 금융규제 강화(14.2%),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14.0%) 등이 나왔고, 서울시 임대주택 공급정책과 관련해 집중공급 대상은 '신혼부부'(31%), '청년계층'(18.7%), '학령기 자녀양육 가구'(15.8%)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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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10명 중 7명, 보유세 강화 찬성
내년 부동산 가격 전망에는 61%가 "오를 것"
상승 전망 이유 1위 '유동자금의 마땅한 투자처 없음'
서울 시민 71%, 1인 2주택 보유세 강화해야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민 10명 중 7명이 토지, 주택 등을 보유한 사람이 내는 세금인 보유세 강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10명 중 6명이 내년에 부동산 가격이 오르리라고 예상했다.

서울시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0~12일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 71.1%는 1가구 2주택 보유자 과세 강화에 동의했다. '매우 동의'는 응답자의 37.8%, '동의하는 편'은 71.7%였다. 반면 '동의하지 않는 편'은 16.2%, '전혀 동의하지 않음'은 10.0%에 그쳤다.

가장 타당한 중과세 방안으로는 '1가구 3주택 이상일 때'가 34.3%로 가장 많았으며, '1주택이더라도 고가주택일 때'가 31.9%, '1가구 2주택 이상일 때'가 28.6%로 뒤를 이었다.

고가주택 과세기준인 공시지가 9억원 이상에 대해서는 '높다'가 41%, '낮다'가 44.1%로 약간의 차이를 나타냈다. 단, 주택가격 급등 지역인 도심권, 동남권, 마포·용산·성동 지역에서는 '낮다'는 의견이 50.3~52.9%로 우세했다.

또 시민 61%는 내년도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0년도 부동산 가격 전망'을 묻는 말에 응답자 12.7%가 '크게 오를 것', 48.4%가 '약간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 '유지될 것'은 19.9%, '약간 하락할 것'은 8.2%, '크게 하락할 것'은 1.3%에 불과했다.

부동산 가격 상승 전망 이유는 '유동자금의 마땅한 투자처 없음' 21.6%, '계속해서 올라 왔기 때문' 21.2%, '정부개입에 따른 불안심리 자극' 18.6% 등의 순이었다.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에 대해선 60.6%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도움이 된다'는 의견은 31.5%였다. 

향후 집중해야 할 부동산 정책으로는 보유세 등 세금강화(20.1%), 민간주택 공급 확대(14.8%), 다주택자 금융규제 강화(14.2%),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14.0%) 등이 나왔고, 서울시 임대주택 공급정책과 관련해 집중공급 대상은 '신혼부부'(31%), '청년계층'(18.7%), '학령기 자녀양육 가구'(15.8%)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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