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향신문]
진중권 동양대 교수(56)가 학교에 사직의 뜻을 밝혔다.
진 교수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오늘 마지막 수업 마치고 미리 써놓았던 사직서 냈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게시물에 함께 올린 사진에 따르면 진 교수는 지난 9월10일 사직서를 작성해둔 것으로 보인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임명을 둘러싼 적격 논란이 한창이던 시점이다.
진 교수는 조 전 장관이 자녀의 입시 비리 등 의혹을 받을 당시 조 전 장관을 비판했다. 자신의 소속 정당인 정의당에도 조 전 장관 임명을 강하게 비판하지 않았다며 탈당 의사를 밝혔다.
진 교수는 지난 2012년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부임해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
조문희 기자 moon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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