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동 켜기 전 "똑똑" 모닝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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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리가 생활 속 꿀팁을 전합니다.
엄마, 아빠, 싱글족, 직장인 등 다양한 모습의 김 대리가 좌충우돌 일상 속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정보를 소개합니다.
또한 후드 외에도 타이어와 자동차 사이 틈 등 생각지 못한 곳에 고양이가 숨어있을 수도 있으며, 이는 주행 중 사고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
생명을 살리는 '라이프노킹'이라고도 불리는데, 겨울왕국 속 안나가 엘사의 방을 두드렸던 것처럼 시동을 걸기 전 자동차 후드를 똑똑 두드려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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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김 대리가 생활 속 꿀팁을 전합니다. 엄마, 아빠, 싱글족, 직장인 등 다양한 모습의 김 대리가 좌충우돌 일상 속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정보를 소개합니다. 의식주, 육아, 여행, 문화 등 생활 곳곳에서 만나는 깨알정보에서부터 "나만 몰랐네" 싶은 알짜정보까지 매주 이곳에서 꿀 한 스푼 담아가세요.
#머리가 얼어버릴 것처럼 추워진 겨울, 급히 출근하려는 김 대리는 차에서 "야옹" 소리를 들었다. 어디서 나는 거지? 한참을 기웃거렸지만 찾지 못했다. 혹시 몰라 후드를 열어보니, 아뿔싸! 고양이가 왜 여기에 있지?
김 대리의 경우처럼, 추운 겨울철 길고양이들은 몸을 녹일 곳을 찾아 헤매곤 한다. 그런 길고양이들에게 시동이 꺼져 아직 온기가 남아있는 자동차는 따뜻한 보금자리다. 특히 자동차 엔진이 있는 후드는 고양이들이 몰래 숨어 하룻밤을 청하기 좋은 곳이다.
후드에 숨은 고양이를 발견하지 못했다간 고양이도 차도 다치는 비극이 일어날 수도 있다. 운전 중 뜨거워지는 자동차 엔진에 고양이가 화상을 입거나, 참변을 당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또 후드에 갇힌 고양이는 차 고장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 차를 위해서라도 빨리 빼내는 것이 좋다. 또한 후드 외에도 타이어와 자동차 사이 틈 등 생각지 못한 곳에 고양이가 숨어있을 수도 있으며, 이는 주행 중 사고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
그 밖에도 ▲자동차 엔진룸 두드리기 ▲차문 세게 여닫기 ▲좌석에서 크게 발 구르기 ▲경적 울리기 등 방법이 있다. 사람이 들을 수 있는 큰 소리를 내서 잠들어 있는 고양이 깨워준다면 고양이도 인간도, 자동차도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 내일 새벽 출근길엔 잊지말고 후드를 "똑똑" 두드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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