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딸 KT 부정채용' 혐의 김성태에 징역 4년 구형
이현희 2019. 12. 20. 22:11
KT로부터 '딸 부정 채용' 형태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의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김 의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된 이석채 전 KT 회장에 대해서는 징역 2년을 내려 달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매우 중대한 범행"이라며 "단순 뇌물이 아니라 채용을 미끼로 계속 관계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범행이 매우 교묘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한 김성태 의원은 "국회의원이 자기 딸을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부탁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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