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백석동 건물 신축현장 옆 도로 '싱크홀' 발생

정재훈 2019. 12. 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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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백석동 오피스텔 공사현장 옆 도로가 갑자기 침하하는 '씽크홀' 사고가 났다.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오후 2시 20분께 백석동 알미공원 사거리 신축공사 현장 옆 4개 차로 20∼30m 구간이 노면 균열과 함께 침하했다.

한편 국토부와 고양시는 올해 초 지반침하 취약지역 20여 곳에 대해 침하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보수·보강공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지반탐사를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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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차로 20~30m 구간..인명피해는 없어
21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공사 현장 옆 도로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 백석동 오피스텔 공사현장 옆 도로가 갑자기 침하하는 ‘씽크홀’ 사고가 났다.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오후 2시 20분께 백석동 알미공원 사거리 신축공사 현장 옆 4개 차로 20∼30m 구간이 노면 균열과 함께 침하했다. 사고가 발생할 당시 지나는 사람과 차량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일대는 2017년 2월과 4월 네 차례에 걸쳐 도로 균열과 침하 현상이 발생하고 지하수가 유출되기도 했던 곳이라 시민들이 불안에 떨어야만 했다.

지반침하가 발생한 도로 옆에서는 지상 10층, 지하 5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 오피스텔·상가 복합건물 공사가 진행중이다.

고양시는 경찰과 함께 땅 꺼짐 구간 도로를 통제하고 차량을 우회시키고 있다. 또 복구 작업에 나서는 한편 침하 원인을 파악 중이다.

한편 국토부와 고양시는 올해 초 지반침하 취약지역 20여 곳에 대해 침하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보수·보강공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지반탐사를 벌인 바 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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