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기차표 예매가 더 쉽겠다".. '펭수 달력' 구매 4만명 대기 중

2020 펭수 달력, 23일 오후 4시부터 예약판매 돌입

펭수 달력 구매 희망 고객 대기열 [지마켓 홈페이지 캡처]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우주대스타를 꿈꾸는 펭수 달력을 구매하기 위한 ‘펭클럽’(펭수 팬클럽)들의 열기가 뜨겁다.

23일 오후 4시부터 ‘펭수 달력’의 예약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온라인 구매처인 ‘지마켓’은 이미 4만명 이상이 펭수 달력을 구매하기 위해 대기 중이다.

앞서 EBS ‘자이언트 펭TV’ 제작진은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공지사항을 통해 23일부터 펭수 달력의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드디어 많은 펭클럽(펭수 팬클럽 이름) 여러분이 기다리신 2020 달력이 다음주 월요일(23일)에 예약 판매가 시작 됩니다. 월요일에 더 많은 소식을 공유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후 EBS 측은 오후 4시부터 온라인의 경우 G마켓, 오프라인은 교보문고에서 펭수 달력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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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이라도 하고 싶다”, “명절 기차표 예매가 더 쉽겠다”, “새로고침 눌렀더니 2만명이 늘었다”라는 등 반응과 함께 기대에 찬 모습을 보였다.

한편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펭수의 굿즈 판매량에서도 압도적인 위엄을 뽐내고 있다.

최근 발간된 펭수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예스 24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펭수 다이어리는 200만부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펭수 화보가 담긴 패션 잡지 ‘나일론’ 12월호 역시 완판되며 펭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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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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