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바른미래, 보수 흔적 묻은 '당명' 바꾸자"..손학규 "검토"

유자비 입력 2019.12.27. 10:37

바른미래당이 바른정당계의 내년 1월 '새로운보수당' 창당 예고로 분당을 눈앞에 둔 가운데 27일 당 지도부에서 "우리도 이대로 남아선 안 된다"며 재창당 수준의 변화를 위해 당명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어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이 보수정당을 찾아 떠났으니 우리도 바른미래당 이대로 남아서는 안 된다. 새 술은 새 포대에 담아야 한다"며 "우리 당은 1월1일 새해를 맞아 재창당 수준의 변화를 보여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주승용 "1월1월 새해 맞아 재창당 수준 변화 보여야"
"당장 오늘이라도 당명부터 중도개혁 이념 담아야"
손학규 "당명 개정 요구 많아, 여러가지로 검토"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미래당 회의실에서 열린 제185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27.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최서진 기자 = 바른미래당이 바른정당계의 내년 1월 '새로운보수당' 창당 예고로 분당을 눈앞에 둔 가운데 27일 당 지도부에서 "우리도 이대로 남아선 안 된다"며 재창당 수준의 변화를 위해 당명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바른미래당 당권파에 속하는 주승용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보수당이 다음달 5일 창당한다고 한다. 열흘 후면 바른미래당 내 한 지붕 두식구가 정식으로 갈라져 각자 길을 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이 보수정당을 찾아 떠났으니 우리도 바른미래당 이대로 남아서는 안 된다. 새 술은 새 포대에 담아야 한다"며 "우리 당은 1월1일 새해를 맞아 재창당 수준의 변화를 보여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장 오늘이라도 보수 흔적이 묻어있는 바른미래당 당명부터 중도개혁이란 우리의 철학과 이념을 잘 담아낼 수 있는 당명으로 바꿔야 한다"며 "국민과 언론은 바른 단어를 들을 때 보수 정당으로 오해하기 때문"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손학규 대표는 최고위원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당명 검토에 대해 "아직"이라며 "앞으로 여러가지가 있을 텐데 당명 개정에 대한 요구들이 많이 있으니 여러가지로 검토해야겠다"고 답했다.

바른미래당은 지난 2018년2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을 통해 탄생한 당명이다. 주 최고위원 제안대로 오는 1월1일께 당명이 바뀔 경우 1년10개월 만에 바른미래당이란 당명이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westjin@newsis.com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