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성탄절 나이지리아서 기독교인 11명 살해

문예성 2019. 12. 28.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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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나이지리아에서 기독교인 11명을 참수하거나 사살했다.

2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IS는 전날(26일) 자체 선전매체 아마크(AMAQ) 통신을 기독교인 11명을 살해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IS는 지난 2015년 2월 이집트의 기독교인 21명을 살해하는 동영상을 공개해 전세계에 충격을 줬다.

이어 그해 4월 IS는 에티오피아 기독교인 30명을 참수하는 등 형식으로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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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매체 통해 참수, 총살 영상 공개
IS 수장 알바그다디 사살에 대한 보복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나이지리아에서 기독교인 11명을 참수하거나 사살했다.

2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IS는 전날(26일) 자체 선전매체 아마크(AMAQ) 통신을 기독교인 11명을 살해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IS는 "이들 포로(기독교인)을 북동부 보르노주(州)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IS는 또 이는 지난 10월 IS의 수장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사망한 데 대한 보복 조치라고 주장했다.

56초짜리 동영상에서 한명의 포로는 총으로 사살되, 이후 나머지 10명은 참수됐다.

한편 IS는 지난 2015년 2월 이집트의 기독교인 21명을 살해하는 동영상을 공개해 전세계에 충격을 줬다. 이어 그해 4월 IS는 에티오피아 기독교인 30명을 참수하는 등 형식으로 살해했다.

이후 IS는 언론인과 구호 요원 등 서방 인질 등을 살해하고 관련 영상을 공개하는 등 극악한 만행을 저질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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