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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파트 보수공사 자문해 공사비 최대 40% 절감"

이우성 입력 2019. 12. 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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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공동주택 보수공사 전 과정에 기술자문 서비스를 제공해 공사비를 최대 40%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공동주택이 보수공사를 할지 말지, 공사비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제대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지 등 공사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도가 살피고 자문하는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을 올해 5월부터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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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공동주택 보수공사 전 과정에 기술자문 서비스를 제공해 공사비를 최대 40%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공동주택이 보수공사를 할지 말지, 공사비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제대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지 등 공사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도가 살피고 자문하는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을 올해 5월부터 운영했다.

현행 법령은 아파트에서 도장, 방수 등 보수공사를 할 설계서 작성이나 전문가에 의한 공사감리가 의무사항이 아니다.

이로 인해 대다수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시공업자들이 제시한 견적을 근거로 공사 시행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 활동모습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는 이런 관행이 공사비 증가의 원인이 되고, 시공자에 의해 공사품질이 결정되는 문제가 있다고 봤다.

이를 개선하려고 30세대 이상, 준공 후 10년 이상 된 공동주택 4천650개 단지를 대상으로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기술자문 서비스를 했다.

우선 기술자문 서비스 신청을 한 도내 343개 단지를 대상으로 노후도, 공사 부위, 단지 여건 등을 확인했다.

이어 보수범위와 공사 방법 등을 현장에 맞게 무료로 컨설팅해줬다.

전문가 컨설팅 의뢰 비용은 평균 100만원 내외로 각 단지는 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도는 설명했다.

또 경기도시공사가 공사용 약식도면과 입찰 명세서, 공사 시방서 등 설계도서를 작성해 무료로 지원, 건당 400만∼500만원 하는 설계도서 작성 비용도 줄여줬다.

도는 기술자문을 받아 보수공사를 시행한 단지들은 시중 공사업체 견적가보다 최대 40% 이상 절감된 비용으로 공사를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도는 내년에도 500회 이상 기술지원을 해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공동주택 기술자문단 정착으로 도내 아파트 단지의 보수공사가 투명하게 추진돼 적정한 공사비 집행되고 공사품질 향상까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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