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면세점 매출 2조2800억..'광군제 덕' 역대 최대

손정빈 2019. 12. 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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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면세점협회는 30일 11월 매출이 2조2881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업계는 매년 11월11일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 쇼핑 행사인 광군제(光棍節) 특수로 면세점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한다.

올해 광군제 총 매출액 역시 약 45조원으로 역대 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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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면세점협회는 30일 11월 매출이 2조2881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9% 늘어난 수치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지난 9월 2조2421억원을 넘어선 숫자다. 업계는 매년 11월11일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 쇼핑 행사인 광군제(光棍節) 특수로 면세점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한다. 올해 광군제 총 매출액 역시 약 45조원으로 역대 최대였다.

지난달 면세점 이용객수는 내국인 222만명, 외국인 172만명 등 총 394만명이었다. 내국인 고객(243만명)은 지난해 11월보다 9.5% 줄었으나 외국인 고객(153만명)은 12.4% 늘었다. 같은 달 외국인은 국내 면세점에서 1조9637억원을 썼다. 지난해(1조3250억원)보다 48.2% 증가한 수치다. 내국인 매출은 3245억원으로 지난해(3229억원)와 큰 차이가 없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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