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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지사 취임 후 경기도 성평등 지수 '2년연속' 상승

이영규 입력 2019. 12. 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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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성평등 지수가 5년 연속 하락세에서 지난해 이후 상승 반전하고 있다.

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취임 후 성평등에 대한 의지를 갖고, 관련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는 "진정한 성평등 사회는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경기도의 가치"라며 "남녀 차별없이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도정의 역량을 끊임없이 집중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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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의 성평등 지수가 5년 연속 하락세에서 지난해 이후 상승 반전하고 있다.

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취임 후 성평등에 대한 의지를 갖고, 관련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는 그동안 기회 있을 때마다 공무원들에게 '머릿속에서 남녀를 구분하는 것 자체를 없애라'고 주문해왔다. 남자 일, 여자 일을 따로 구분하는 것에서 부터 성 차별이 시작된다는 게 이 지사의 생각이다.

경기도는 여성가족부가 매년 측정 발표하는 '지역성평등지수'에서 2017년도 대비 두 단계 상승한 중상위권에 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지역의 성평등 정도를 조사해 전년도의 지역성평등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지역 성평등지수는 남성 수준 대비 여성 수준을 볼 수 있는 지표로 사회참여와 인권ㆍ복지 등 3개 영역, 8개 세부 분야로 나눠 측정된다.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ㆍ도의 성평등수준을 상위ㆍ중상위ㆍ중하위ㆍ하위 4단계로 나눠 발표한다.

경기도의 경우 2013년까지 상위권이던 종합순위가 2017년 하위권까지 하락했다. 작년에는 전년대비 1.9점 상승함으로써 중상위권에 진입했다.

2017년에 비해 나아진 성평등 분야는 8개 중 4개 분야다. 특히 광역ㆍ기초 의원, 5급이상 공무원, 관리자, 위원회위원 성비를 측정하는 의사결정 분야 점수가 8.9점으로 크게 상승했다. 가사노동시간, 육아휴직자 성비 등을 측정하는 가족분야 역시 2.4점 상승했다.

이는 민선7기 공약인 '여성대표성 및 도정의 성주류화 강화' 노력이 성과를 드러내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는 지난해 이화순 행정2부지사를 발탁하는 등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목표제, 각종 위원회 여성위원 비율 50% 확보, 도정 전 분야의 성주류화 정책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지사는 "진정한 성평등 사회는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경기도의 가치"라며 "남녀 차별없이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도정의 역량을 끊임없이 집중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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