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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김양곤 교수, 리만가설 증명 주장..학계 검증절차 거쳐야

정경재 입력 2019. 12. 3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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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김양곤 명예교수가 수학계 최대 난제 중 하나로 꼽히는 '리만 가설'(Riemann Hypothesis)을 증명했다고 31일 주장했다.

김 교수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미국 클레이수학연구소(CMI)가 제시한 21세기 7대 수학 난제 중 하나인 리만 가설을 풀었다"고 말했다.

이 가설은 '리만 제타(ζ) 함수'로 불리는 복소함수의 특별한 성질에 관한 것으로 수학계에서 아직 풀리지 않은 가장 중요한 난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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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대 김양곤 명예교수가 수학계 최대 난제 중 하나로 꼽히는 '리만 가설'(Riemann Hypothesis)을 증명했다고 31일 주장했다.

김 교수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미국 클레이수학연구소(CMI)가 제시한 21세기 7대 수학 난제 중 하나인 리만 가설을 풀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설에 대한 관심은 20여년 전부터 있었는데 최근 반년 동안 집중적으로 연구한 끝에 문제를 풀었다"며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100%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또 "최근 국제수학 학술지(SAS international publications)로부터 논문을 보완해 신속히 보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사실상 출판 예정 논문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제 보완 내용을 보낼지는 밝힐 수 없지만, 중요한 부분은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이라며 "수학자의 명예를 걸고 (가설 증명이) 결코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말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양곤 교수 [전북대 제공]

리만 가설은 숫자 가운데 1과 자신으로만 나누어지는 수인 소수의 성질에 관한 것으로, 독일 수학자 베른하르트 리만(1826~1866)이 1859년에 내놓은 가설이다.

이 가설은 '리만 제타(ζ) 함수'로 불리는 복소함수의 특별한 성질에 관한 것으로 수학계에서 아직 풀리지 않은 가장 중요한 난제로 꼽힌다. CMI가 상금 100만달러를 내건 7대 난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동안 수많은 수학자가 리만 가설 증명에 도전해 왔으며, 저명한 수학자들도 여러 차례 증명했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으나 학계의 검증을 통과하는 데는 실패했다.

김 교수의 주장이 인정받으려면 국제학술지의 엄격한 추가 검증에 이어, 논문 게재 이후에도 학계의 검증 및 심사 단계 등을 거쳐야 한다. 이를 모두 통과해 가설 해결을 증명하면 CMI로부터 상금 100만달러(약 11억5천만원)를 받게 된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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