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 클럽에서 손님들 간 폭행으로 20대 남성 숨져

서울의 한 클럽에서 손님들 간 폭행이 벌어져 2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어제(1일) 오전 3시쯤 서울 광진구 화양동의 한 클럽에서 다른 손님을 폭행한 20대 초반 남성 A 씨 등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술에 취한 상태였던 A 씨 등 3명은 20대 초반의 피해 남성 B 씨와 말다툼을 하다 클럽 밖으로 끌어내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B 씨를 근처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B 씨는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유경 기자 (60@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