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빗길·빙판길 41중 추돌·충돌..6명 부상

김정훈 기자 2020. 1. 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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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6일 오전 6시45분쯤 경남 합천군 대양면 초계마을에서 합천읍 방향 도리마을 인근 국도 33호선 편도 2차로에서 41중 추돌·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6명이 부상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19는 부상자가 더 늘어 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고는 차량 39대가 연쇄 추돌하거나 단독으로 충돌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사고는 먼저 차량 32대가 1차 충돌·추돌한 지점과, 20m 후방에 7대가 2차로 충돌·추돌한 지점 등 크게 2군데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 독자제공
사고 현장. 독자제공

사고 지점은 완만한 내리막 길로 상습 결빙 구간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 도로는 합천읍 등지로 출근하는 차량이 많이 다니는 곳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새벽부터 비가 내려 빗길이나 빙판길에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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