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이란 상황, 원유 수급 등 살피라"..靑, 오후 NSC 상임위 개최

홍지은 2020. 1. 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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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6일 미국과 이란 간 충돌로 중동지역 내 긴장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해 "안보 상황은 물론 현지 교민안전과 원유수급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보라"고 지시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이란 상황에 대해 논의한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군의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군을 이끄는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등이 숨지며 이라크 등 중동 지역 내 정세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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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상황은 물론 현지 교민 안전 면밀히 살펴보라"
文대통령, 오후 NSC 상임위에 산자부 장관 참석 지시
[테헤란(이란)=AP/뉴시스]4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시민들이 미국의 공습으로 숨진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카셈 솔레이마니의 사진을 들고 미국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란은 이번 미국의 공습으로 양국 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미국에 대해 '가혹한 보복'을 천명했다. 2020.01.05.

[서울=뉴시스] 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미국과 이란 간 충돌로 중동지역 내 긴장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해 "안보 상황은 물론 현지 교민안전과 원유수급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보라"고 지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이란 상황에 대해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NSC 상임위원들 외에도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참석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군의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군을 이끄는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등이 숨지며 이라크 등 중동 지역 내 정세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 6일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전면 이행 중단을 선언하면서 갈등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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