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미사일, 이란서 발사 분명..모든 조치 취할 것"

류지복 2020. 1. 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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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7일(현지시간) 이라크 내 미군 주둔기지가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 공격 주체로 이란을 지목하고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조너선 호프먼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이라크 내 미군 주둔기지로 날아온 미사일이 이란 영토에서 발사된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란은 이라크 현지시간 8일 오전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고 AP통신이 이란국영TV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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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 보도 "최소 2곳 군사기지 탄도미사일 공격받아..피해 평가중"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 국방부는 7일(현지시간) 이라크 내 미군 주둔기지가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 공격 주체로 이란을 지목하고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라크 미군기지 겨냥한 이란 미사일 발사 장면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 AFP=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이란에서 미군 주둔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를 겨냥해 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고 보도하는 이란 국영 IRIB 방송의 화면. jsmoon@yna.co.kr

미국은 이란이 군부 실세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살해에 대한 보복에 나설 경우 즉각 반격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해 귀추가 주목된다.

조너선 호프먼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이라크 내 미군 주둔기지로 날아온 미사일이 이란 영토에서 발사된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국방부는 이란이 10발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미군과 연합군을 타격하기 위해 발사했다고 전했다.

또 미군 주도 연합군이 주둔한 이라크 내 미군 기지 중 최소한 두 곳 이상이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현재 초기 피해 상황을 평가하는 중이며, 해당 지역의 미국 요원과 파트너, 동맹을 보호하고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 이란 미사일 공격 관련 첫 반응 트위터에 공유 (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감행한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대한 미사일 공격에 대한 반응을 트위터에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좋다"며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잘 준비된 군대가 있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트럼프는 ""내일 아침(미국 동부시간)에 관련한 발언을 하겠다"며 트윗 메시를 마쳤다. 2020.1.8 [트럼프 미 대통령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hkmpooh@yna.co.kr

이란은 이라크 현지시간 8일 오전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고 AP통신이 이란국영TV를 인용해 보도했다. 현재 즉각적인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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