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 화웨이 장비 쓰는 나라와 정보공유 금지법 추진

박형기 기자 2020. 1. 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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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화웨이의 장비를 쓰는 나라와 정보 공유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9일 보도했다.

그는 입법안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의 적"이라며 "이같은 나라의 통신장비를 쓰는 나라는 미국과 정보를 공유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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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로고 - 회사 홈피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의회가 화웨이의 장비를 쓰는 나라와 정보 공유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9일 보도했다.

톰 코튼 공화당(아칸소) 상원 의원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제안했다.

톰 코튼 상원의원 - 의원 홈피 갈무리

그는 입법안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의 적”이라며 “이같은 나라의 통신장비를 쓰는 나라는 미국과 정보를 공유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법안은 영국이 차세대 이동통신(5G)에 화웨이를 참여시킬 것이냐를 최종 결정하는 것을 바로 앞두고 나왔다. 영국은 수일 내에 화웨이를 5G 네트워크 건설에 참여시킬지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미국은 2018년부터 화웨이가 ‘백도어’를 설치하는 방법으로 해당 국가의 정보를 빼돌리고 있다며 반화웨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화웨이를 상무부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미국 기업의 화웨이와 거래를 제한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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