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어, 여수-김포 이어 2025년 울릉도행 띄운다

2020. 1. 9.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9일 전남 여수공항에서 여수-김포(서울)행 신규 노선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나래를 폈다.

하이(Hi)에어는 1992년 아시아나항공이 여수-김포 노선을 취항한 이래로 약 28년 만에 여수와 서울의 하늘 길을 넓히는 첫 항공사가 됐다.

하이에어는 울산-김포행에 이어 여수-김포 노선을 취항했으며, 차후 여수-울산, 울산-제주, 여수-제주와 울릉공항이 개항되는 2025년에는 울릉도 노선과 장차 흑산도공항에까지 비행기를 띄울 계획을 잡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이에어 여수-김포공항 노선 취항식이 9일 여수공항에서 열리고 있다. /박대성 기자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9일 전남 여수공항에서 여수-김포(서울)행 신규 노선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나래를 폈다.

이날 오후 2시 여수공항 2층 대합실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이용주·최도자 의원, 서은수 여수시 부시장, 김병주 순천시 부시장, 김명원 광양시 부시장, 김재운 국토교통부 여수공항출장소장, 함영주 한국공항공사 여수공항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하이(Hi)에어는 1992년 아시아나항공이 여수-김포 노선을 취항한 이래로 약 28년 만에 여수와 서울의 하늘 길을 넓히는 첫 항공사가 됐다.

이 회사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부정기편으로 매일 1회 왕복 여수-김포를 운항 후 22일부터는 정기편 운항을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에어는 울산-김포행에 이어 여수-김포 노선을 취항했으며, 차후 여수-울산, 울산-제주, 여수-제주와 울릉공항이 개항되는 2025년에는 울릉도 노선과 장차 흑산도공항에까지 비행기를 띄울 계획을 잡고 있다.

하이에어는 현재 2대의 비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 상·하반기에 각각 2대씩 추가도입을 시작으로 연내 총 6대의 기재를 확보하며, 현재 승무원(스튜어디스 등)과 기장 등 40여 명이 채용됐다.

하이에어는 프랑스 ATR사의 72-500 기종으로, 세계 100여 개국 200여 개 지역 항공사에서 선호하는 프롭기 형태의 비행기이다.

하이에어는 앞서 지난해 12월 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을 교부 받았다.

운항증명(AOC)은 항공사가 안전운항을 위해 필요한 조직, 인력, 시설 및 장비, 운항·정비관리 및 종사자 훈련프로그램 등 안전운항체계를 갖췄는지 종합적으로 검사하는 제도로, 이 항공사는 2017년 12월에 설립돼 약 2년 만에 운항증명을 취득한 셈이다.

하이에어 항공.

원래 72석이지만 50석으로 개조해 전 좌석 프리미엄 이코노미석급(약 97cm) 간격으로 쾌적함을 느낄 수 있으며, 날개가 동체 위에 위치하고 비행 고도가 낮아 한반도 상공의 뷰를 만끽 할 수 있고 동급대비 연간 약 4000t의 이산화탄소를 감소하는 친환경 기체로 알려졌다.

윤형관 하이에어 대표이사는 취항식에서 “전남 동·남부권 지역민의 교통편익 증진과 더불어 다도해해상과 한려해상국립공원 등의 동남부권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는데 도움을 드리는 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취항 소감을 밝혔다.

하이에어의 여수-김포 항공편의 운임과 예약문의는 하이에어 고객서비스센터(1899-0111)와 홈페이지(www.hi-airlines.com), 모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arkd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