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동료들 도시락에 '독극물' 넣어 몹쓸 짓..20대 청년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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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료의 도시락에 독성 물질을 넣은 남성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9일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들은 동료를 상대로 엽기적인 범행을 한 독일의 57살 클라우스 오 씨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8년 오 씨의 한 회사 동료는 자신의 점심 샌드위치에 묻어있는 의문의 흰색 가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조사 결과 CCTV에 오 씨의 범행 모습이 포착됐고, 의문의 가루는 아세트산 납과 수은을 포함한 독성 물질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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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료의 도시락에 독성 물질을 넣은 남성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9일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들은 동료를 상대로 엽기적인 범행을 한 독일의 57살 클라우스 오 씨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8년 오 씨의 한 회사 동료는 자신의 점심 샌드위치에 묻어있는 의문의 흰색 가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조사 결과 CCTV에 오 씨의 범행 모습이 포착됐고, 의문의 가루는 아세트산 납과 수은을 포함한 독성 물질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와 함께 오 씨의 집에서도 수은과 납, 카드뮴 등이 다량으로 발견됐습니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동료들의 도시락에 이러한 위험 물질을 몰래 넣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희생양이 된 동료들의 피해도 심각했습니다. 동료 2명은 신장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고, 26살의 앞날이 창창했던 한 청년은 심각한 뇌 손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져있다가 최근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의 범행동기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독일의 심리학자와 경찰 관계자는 "동물에게 물질 반응을 실험하는 연구원처럼 행동한 것", "주변 사람이 망가지는 모습을 관찰하고 싶은 심리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추측했습니다.
오 씨는 지난해 3월 종신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Fox News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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