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파면' 한민호 前문체부국장 1호 인재로 영입

문광호 2020. 1. 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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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은 13일 한민호 전 문화체육관광부 국장을 4.15 총선을 위한 1호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문재인 좌파 독재정권 퇴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불법성을 알리는 뜻에 동참한 한민호 전 문체부 국장을 우리공화당 1호 영입인사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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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文정권 비판했다고 파면된 공직자"
한민호 "문재인 정부, 나라를 무너뜨리고 있어"
"통합 필요..단 탄핵 주동자 추방이 전제"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한민호 전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체육정책관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리공화당 영입 인재1호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1.13.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문광호 최서진 기자 = 우리공화당은 13일 한민호 전 문화체육관광부 국장을 4.15 총선을 위한 1호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혜림 포스코ICT책임연구원과 서성건 변호사도 각각 2호, 3호 인재로 영입됐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문재인 좌파 독재정권 퇴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불법성을 알리는 뜻에 동참한 한민호 전 문체부 국장을 우리공화당 1호 영입인사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2019년 10월 문재인 정권 원전 폐기 정책에 불합리성 부당함을 이야기하고 반일 선동 정책의 잘못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권에서 1호로 파면된 공직자"라며 "행정고시를 통해서 행정부에서 열심히 일한 분이고 공무원 노조서 제1관리자 상까지 받은 분인데 문재인 정권과 생각이 다르다는 입장으로 불법 부당 파면을 당한 분"이라고 소개했다

한 전 국장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를 나와 교사생활을 하다가 행정고시를 거쳐 문화관광부에서 문화정책 관련 전문 공무원으로 활동해왔다.

한민호 전 국장은 "나라를 살려야 된다는 절박감에 이렇게 나섰다"며 "문재인 정부가 나라를 무너뜨리고 있다. 경제가 무너지고 안보가 무너지고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미래가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망해가는 나라를 구하려면 총선에서 자유애국 진영이 압도적으로 이겨야 한다"며 "이기려면 뭉치고 통합해야 한다. 단, 통합의 전제가 있다. 사기 탄핵의 진실을 공유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실 없는 통합은 통합이 아니라 야합"이라며 "뭉치려면 문재인 정부를 만든 탄핵 주동자를 추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공화당은 앞으로 매주 세번 영입한 인재를 발표한다. 조원진 공동대표는 이날 인재영입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최고위에서 인재 1호, 2호, 3호까지는 비준했고 앞으로 깜짝 놀랄 발표를 할 것"이라며 "출마자들은 20대, 30대, 40대 위주로 간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lit@newsis.com,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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