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U, 플라스틱 포장 금지 검토"

김정은 입력 2020.01.13. 19:06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플라스틱 포장 금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비르기니유스 신케비추스 환경·해양 담당 EU 집행위원은 독일 일간지 '디 벨트'와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분명히 일회용 플라스틱 규정을 확대하기를 원하며 현재 어떤 방향으로 가능할지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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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쓰레기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플라스틱 포장 금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비르기니유스 신케비추스 환경·해양 담당 EU 집행위원은 독일 일간지 '디 벨트'와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분명히 일회용 플라스틱 규정을 확대하기를 원하며 현재 어떤 방향으로 가능할지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요한 조치는, 예를 들면, 플라스틱 포장을 금지하거나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규정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EU는 2021년부터 빨대, 면봉 막대, 식사도구(포크, 나이프, 숟가락, 젓가락) 등 10개 종류의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하고 지난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법안을 유럽의회에서 통과시킨 바 있다.

EU 집행위는 타이어, 화장품 등의 제조업체가 제품에서 미세플라스틱을 극적으로 줄이도록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연구 중이다.

신케비추스 집행위원은 "미세플라스틱은 우리의 의제에 올라있다"면서 "올해 말까지, 우리는 미세플라스틱을 포함하거나 미세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모든 제품에 대한 매우 상세한 목록을 내놓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미세플라스틱은 5㎜ 이하로 매우 작아 처리가 어렵고 해양 생물이 먹이로 오인해 섭취할 수 있어 해양 생태계를 교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간도 어패류 섭취 등을 통해 간접적인 피해를 볼 수 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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