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사진관]요르단 최초 여성 공군 파일럿 된 살마 공주

장진영 2020. 1. 14.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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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마 빈트 압둘라 요르단 공주가 요르단 왕실 최초로 여성 파일럿이 됐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8일(현지시간) 살마 공주에게 파일럿 윙을 달아주고 있다. [EPA=연합뉴스]


2000년생인 살마 공주는 압둘라 2세 국왕과 라니아 왕비의 둘째 딸로 지난 2018년 영국 육군사관학교인 샌드허스트를 졸업했다. 살마 공주는 요르단 최초로 군사훈련을 받은 여성 파일럿이 됐다.

살마 공주가 요르단 공군 사령관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있다. [EPA=연합뉴스]
왼쪽부터 라니아 왕비, 살마 공주, 압둘레 2세 국왕, 후세인 왕자. [EPA=연합뉴스]
지난 2018년 영국 육군사관학교인 샌드허스트 졸업식에 참석한 살마 공주. [사진 라니아 왕비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2018년 영국 육군사관학교인 샌드허스트 졸업식에 참석한 살마 공주. [사진 라니아 왕비 인스타그램 캡처]

요르단 왕실은 12일(현지시간) 살마 공주의 임관식 장면을 공개했다. 아버지인 압둘라 2세가 조종사의 상징인 '파일럿 윙'을 살마 공주의 제복에 직접 달아줬다. 압둘라 2세는 샌드허스트 출신으로 지난 1980년부터 육군 코브라 헬기 조종사로 복무했고, 1999년 국왕 즉위 전까지 소장으로 복무했다. 살마 공주의 오빠인 후세인 왕자도 샌드허스트를 나와 요르단군에서 중위로 근무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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