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서 간식으로 나온 초코파이 먹던 60대 숨져

홍현기 입력 2020. 1. 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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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요양원에서 초코파이를 먹던 60대 남성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0분께 인천시 계양구 한 요양원에서 A(67)씨가 호흡 곤란 증세를 호소하는 것을 요양원 직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1년 전쯤 요양원에 입원했으나 구체적 병명은 알려줄 수 없다"며 "요양원 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인한 결과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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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연합뉴스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 한 요양원에서 초코파이를 먹던 60대 남성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0분께 인천시 계양구 한 요양원에서 A(67)씨가 호흡 곤란 증세를 호소하는 것을 요양원 직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그는 요양원 오락 시간에 간식으로 나온 초코파이를 먹던 도중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벌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1년 전쯤 요양원에 입원했으나 구체적 병명은 알려줄 수 없다"며 "요양원 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인한 결과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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