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서 부모 차 몰다 5대 추돌사고 낸 중학생

김도윤 2020. 1. 14. 2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학생이 부모 차를 몰다 잇따라 추돌사고를 낸 뒤 달아나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군은 이날 오후 6시께 양주시 고읍동 도로에서 무면허로 SUV 승용차를 몰면서 주차된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사고 장면을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 순찰차로 SUV 승용차 앞을 가로막은 뒤 A군을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한 시민이 A군의 차를 2㎞가량 쫓아가면서 경찰에 위치를 알려 검거에 도움을 주고 더 큰 사고도 막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중학생이 부모 차를 몰다 잇따라 추돌사고를 낸 뒤 달아나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14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중학생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은 이날 오후 6시께 양주시 고읍동 도로에서 무면허로 SUV 승용차를 몰면서 주차된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다.

부모 차 몰다 5대 추돌사고 낸 중학생 (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양주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14일 무면허로 운전하다 차량 5대를 들이받은 뒤 달아나는 중학생을 붙잡고 있다. 2020.1.14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yoon@yna.co.kr

경찰은 사고 장면을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 순찰차로 SUV 승용차 앞을 가로막은 뒤 A군을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한 시민이 A군의 차를 2㎞가량 쫓아가면서 경찰에 위치를 알려 검거에 도움을 주고 더 큰 사고도 막았다.

이 시민은 "SUV 승용차가 지그재그로 주행하다 인도로 올라가는 등 매우 위험해 보였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아니다"며 "A군을 상대로 무면허로 운전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kyoon@yna.co.kr

☞ "잉어 아닌데 뭐지?"…섬진강서 1m 크기 물고기 잡혀
☞ 북한 사람이 남한 대중교통 타고 충격받은 이유
☞ 김현미 "일산 망쳤다" 항의 시민에 "동네 물 나빠졌네"
☞ 진중권 "공지영, 외로움 사무쳐서 헛것이 보이나…"
☞ '여성장관 나체 합성사진' 현수막 선거법 위반 결론
☞ '후원금 사기' 의혹 윤지오 여권 무효화…불법체류 위기
☞ 나다은 "'한국당 입당해 분탕' 트윗 글은 조작" 주장
☞ "생생 날겠다" 93세 '국민 MC' 송해 퇴원하는 날
☞ 이국종-아주대 갈등…헬기·인력·병상 곪아 터졌다
☞ '위기'의 박항서호, 북한전에 '실낱 희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