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래의 최강시사] 이재오 "새보수당, 정치 그런 식으로 하면 안돼"

KBS 2020. 1. 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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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상태로 가면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100석 미만 예상.

민주당이 야당 복은 아주 많은 편- 보수, 쪼그라든게 아니라 분열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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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상태로 가면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100석 미만 예상. 민주당이 야당 복은 아주 많은 편
- 보수, 쪼그라든게 아니라 분열된 것. 야당 장외투쟁만했지 국회에서는 완패...무능력해
- 통추위가 새보수당 주장 다 받아줬는데, 지상욱 지금 와서 딴 소리.... 뭘 더 챙기겠다는건가?
- 외연확장해도 모자랄 판에...한국당+새보수당의 1:1 통합으론 옛날 새누리당밖에 안돼
- 서청원 “탄핵세력의 사과 먼저”? 朴 잘못 보좌한 게 탄핵세력 아닌가? 탈당 후 몇 석 얻을 명분 쌓는 것
- 안철수 전 대표 갈 길 마땅치 않아. 스스로를 위해 중도보수와 손 잡는게 좋을 것
- 국민이 뽑은 박 전 대통령 잘못한 것만 있겠나? 천일 정도 감옥 있었으면 석방할 때 됐어

■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코너명 : 〈최강 인터뷰1〉
■ 방송시간 : 1월 15일(수) 7:37~7:57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뉴스타파 탐사팀장)
■ 출연 : 이재오 (국민통합연대 중앙집행위원장)


▷ 김경래 : 지금 정치권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가 펼쳐져 있는데, 총선을 앞두고 지금 보수통합 논의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 혁신통합추진위원회 그러니까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보수진영의 다른 정당들 그리고 시민단체 모두 참여하는 이런 위원회가 만들어져서 첫 번째 회의를 가졌습니다. 물론 각각의 생각은 좀 다른 것 같아요, 동상이몽, 이런 느낌도 좀 있고 이게 잘 진행이 될까, 회의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어쨌든 시작이 됐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계속 지속적으로 얘기를 하고 계신 분이죠. 국민통합연대의 이재오 중앙집행위원장 연결해서 관련 이야기 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재오 : 안녕하십니까?

▷ 김경래 : 국민통합연대는 이재오 위원장께서 주도해서 만든 단체인 거죠?

▶ 이재오 : 그렇습니다. 제가 창립준비위원장을 했으니까요.

▷ 김경래 : 이런 국민통합연대를 만들 정도로 통합이 절실하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건가요?

▶ 이재오 :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보수가 안정이 되어야 나라가 안정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선거에서 보수가 여당을 견제하고 비판할 수 있을 정도로 의석을 확보해야 되니까 그렇게 하려면 흩어져 있는 보수가 좀 새롭게 통합되는 게 필요하죠.

▷ 김경래 : 만약에 이렇게 통합이 안 되고 지금 상황에서 총선이 치러지면 어떤 결과를 지금 예상하고 계세요?

▶ 이재오 : 지금 이 상태로 총선을 치르고 각각 다 출마를 한다면 민주당도 어렵지만 주변에 정당들이 많이 있으니까 한국당도 매우 어렵다고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어렵다고 하는 것은 예상 의석을 못 얻을 수 있다, 이 말이죠.

▷ 김경래 : 황교안 대표 같은 경우 인터뷰하는 것 보니까 “과반 이상은 얻어야 되지 않겠느냐?” 물론 이제 소망이 섞여 있는 전망이겠지만, “과반 이상 정도로 예상한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 이재오 : 지금 양당제로 가면 한 당이 과반 이상을 확보할 수도 있지만 지금 다당제로 가잖아요. 다당제로 가면 특정 정당이 과반을 확보하기 어렵게 됩니다, 제도적으로.

▷ 김경래 : 자유한국당은 지금 상태면 몇 석 정도로 예상하고 계세요?

▶ 이재오 : 글쎄, 그건 봐야 알겠지만 또 비례 준연동제가 되어 있으니까 비례 지역구에서 얻을 수 있는 의석이 현재 상태로 가면 글쎄, 100석 미만 안 되겠습니까?

▷ 김경래 : 그런데 보수가 최근 몇 년 사이에 보수 쪽 진영이 많이 쪼그라든 건 사실입니다. 이게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이재오 : 쪼그라들었다기보다 분열되어 있다고 봐야죠.

▷ 김경래 : 분열되었다.

▶ 이재오 : 그렇습니다. 분열되어 있으니까 분열되어 있는 보수가 덮어놓고 합친다고 해서 더 커지는 게 아니고 보수가 좀 변화하고 혁신하고 새로운 보수로서 국민들이 희망을 줄 때 그게 분열된 보수가 합쳐서 힘을 갖는 거지, 지금같이 이런 형태로 나가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가 어렵다고 봐야 안 되겠습니까?

▷ 김경래 : 분열을 가장 큰 이유라고 보시는군요?

▶ 이재오 : 그렇습니다. 분열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니겠습니까?

▷ 김경래 : 한편에서는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탄핵도 당했고 그렇죠? 그 당시에 새누리당 같은 경우에는. 그러니까 그런 실책이 더 큰 이유가 아니냐?

▶ 이재오 : 그러니까 그런 실책이 분열을 가져온 거죠. 분열이라는 게 그냥 생기는 게 아니라 박근혜 정부 들어서면서 그런 내부부터 서로 편가르기라든지 공천에 있어서 찍어내기라든지 이런 내부의 혼란, 갈등 이런 것들 그리고 또 탄핵을 거치면서 서로 마음을 닫고 서로 공격하고 욕하고 그런 것들이 분열을 가져온 거죠.

▷ 김경래 : 최근에 야당이 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회에서.

▶ 이재오 : 무기력하기보다 야당이 대안이 없이 그냥 투쟁만 한 거죠. 그러니까 결국은 긴 시간 장내 투쟁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삭발도 하고 단식도 하고 온갖 투쟁을 다했는데, 결국은 국회 안에서는 여당에 다 줬지 않습니까? 완패했지 않습니까? 예산안부터 선거법부터 공수처부터 검경수사권 조정부터 시작해서 하여튼 여당이 의도하는 대로 법을 다 통과했지 않습니까? 야당은 밖에서 소리만 질렀지, 그 협상을 위해서 그 법이 가지고 있는 독소조항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하나도 협상을 통해서 못하고 그냥 당했잖아요. 그러니까 무기력, 그건 무기력하기보다 능력이 없는 거죠.

▷ 김경래 : 능력이 없다.

▶ 이재오 : 대안 생산 능력이 없는 거죠.

▷ 김경래 : 박지원 의원 같은 경우에는 저번에 인터뷰하면서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 복은 있다, 다른 복은 없어도.”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물론 농반 진반으로 한 이야기인데, 여기에 동의하시겠네요?

▶ 이재오 : 농반이 아니라 야당 복은 아주 많은 편이죠.

▷ 김경래 : 그래서 지금 통합을 하자, 이런 말씀이신 것 같은데.

▶ 이재오 : 그렇습니다.

▷ 김경래 : 어제 회의를 했습니다, 국민통합연대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여기에 안영환 사무총장이 통합연대 쪽에서 가서 참석을 했고요. 그리고 안철수계 쪽에서도 왔어요.

▶ 이재오 : 김근식 교수가 왔죠. 그런데 지금도 안철수계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안철수 전 의원하고 친하게 지냈죠.

▷ 김경래 : 그런데 기사 나오는 거 보니까 약간의 불협화음, 이 추진위를 어떤 위상으로 보느냐? 더군다나 새로운보수당 지상욱 의원 같은 경우는 백지 상태에서 다시 시작해야 된다, 이런 이야기도 했고 조금 시작이 그렇게 깔끔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 이재오 : 시작이니까 그럴 수 있겠죠. 처음 만났으니까 그럴 수 있는데, 지상욱 의원이 이야기한 것은 뭐를 모르고 한 소리고 통합추진위원회, 혁신통합추진위원회를 만들 때 전적으로 보수당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그리고 보수당의 정병국 의원이 대표로 나와서 이런이런 요구조건을 받아주면 자기가 공식적으로 보수당의 대표로 참석한다, 그래서 보수당이 제안하는 조건을 100% 저희가 다 받아주고 정병국 의원을 보수당의 공식 대표로 참여를 해서 회의를 해서 통과시킨 거거든요. 그 명칭도 보수당이 제안한 명칭입니다, 혁신통합위원회도. 자기네들이 제안한 대로 그대로 다 받아서 회의를 통해서 통과시킨 것인데, 지금 오자마자 또 무슨 그걸 처음부터 논의하자, 뭐 하자 하는 것은 그 사람들이 통합에 마음이 있는 건지 뭔지 잘 모르겠어요. 물론 처음 와서 그렇게 말은 할 수 있지만 정치를 그런 식으로 하면 안 되죠. 자기네들 제안한 것 우리가 다 받아줘서 그걸 전체회의에서 다 만장일치로 보수당의 안을 받아서 통과시켰는데, 지금부터 다시 또 뭘 논의하자는 거예요? 정치가 그러면 안 되죠.

▷ 김경래 : 새로운보수당은 지금 통합추진위원회, 여기에서 다른 정당하고 다 이렇게 하는 것보다 자유한국당하고 당대당으로 그냥 합치자, 논의를 하겠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잖아요.

▶ 이재오 : 그게 그 사람들이 정치를 모르는 게 그러면 자기네들이 보수당 만든 게 한국당하고 통합하기 위해서 만든 겁니까? 말은 새로운 보수를 건설하고 좋은 소리 다해놓고 한국당하고 1:1로 통합하자 하는 것은 그냥 통합하면 안 되니까 당이라도 만들어서 통합하자. 당을 만드나 안 만드나 국회의원 8명입니다. 8명 국회의원이 108명 국회하고 당과 당 통합하자고 하는 것은 당을 만들었으니까 통합하자는 이야기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렇게 하면 안 되죠. 그게 한국당하고 1:1로 통합한다. 그러면 옛날 새누리당밖에 더 됩니까? 옛날 새누리당 갖고는 보수가 안 되니까 더 외연을 넓혀서 밖에서 같은 중도보수진영의 정당을 창당하려고 하는 사람들이나 또 중도보수진영의 시민사회단체들도 함께 통합 논의를 하는데 시민사회단체들이 정당에 들어가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어디까지나 밖에서 보수통합을 하기 위해서 힘을 실어주는 것이지, 통합이 된다고 해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정당에 들어가서 출마하고 이런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보수당이 뭘 생각을 잘못하는 거죠.

▷ 김경래 : 지금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보니까 이재오 위원장께서는 새보수당이 결국은 지분, 지분을 요구하는 것 아니냐, 공천 때. 이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그러면?

▶ 이재오 :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지금 새보수당이라는 사람들이 하는 행태를 보면 뭘 위해서 그렇게 자꾸 하나 들어주면 또 걸고 또 걸고 자꾸 그렇게 하는 건지, 그러면 뭔가 더 챙기겠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그렇게 하면 안 되죠. 그렇기 때문에 보수당은 양당이 하면 안 되기 때문에 중간에 시민사회단체가 들어서서 통합추진위원회를 만들어놓은 것 아닙니까? 그 안에서 성실하게 서로 자기 것을 양보하고 자기 것을 내려놓고 남을 배려하고 남의 의견도 존중하고 그런 생각을 가져야 통합하는 자세지, 와서 자꾸 챙기려고 그러고 그러면 되겠습니까?

▷ 김경래 : 그래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 유시민 이사장 같은 경우에는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6대 원칙 합의하고 이런 것들은 다 거짓말이다. 어차피 지분만 합의되면 통합되는 거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 이재오 : 그게 속을 보이는 것인데, 6대 원칙이라는 게 정책이라고 하는 것은 명분이잖아요. 정치에서 명분이 6대 원칙을 자기네들의 주장인데, 자기네들 주장보다 더 얹어서 합의를 해준 것인데, 그게 아무 소용이 없으면 통합 논의할 필요 없고 그냥 한국당에 들어가면 되죠.

▷ 김경래 : 알겠습니다.

▶ 이재오 : 보수당 해체하고 들어가면 되죠.

▷ 김경래 : 몇 가지 더 여쭤봐야 되는데 또 한 가지는 친박계가 문제가 있습니다. 서청원 의원 같은 경우에는 “보수대통합 하려면 탄핵세력이 진정성 있는 사과를 먼저 해야 된다.”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이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재오 : 진짜 그 말씀 잘했는데, 탄핵세력이라고 하는 것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가져오게끔 박근혜 대통령을 잘못 보필하고 잘못 정치를 한 사람들이 탄핵세력이죠. 탄핵을 찬성하는 것이 탄핵세력이 아니고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를 잘못하고 국정농단이라는 이유로 탄핵을 하게끔 만든 사람들이 탄핵세력 아닙니까? 그러니까 지금 그걸 따진다는 것은 그냥 통합에 들어봤자 자기네들 이득이 없으니까 따로 나가야겠는데, 따로 나가서 몇 석이라도 얻어야 되는데 따로 나갈 명분이 없으니까 자꾸 그런 소리를 하는 거죠.

▷ 김경래 : 명분 쌓기다.

▶ 이재오 : 그거 뭐 의미가 있는 소리입니까? 의미가 없죠.

▷ 김경래 : 중요한 것 두 가지가 남았는데, 시간이 많지 않아서 짧게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한 가지는 안철수 전 대표하고 합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안철수 대표가 보수하고 손을 잡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 이재오 : 안철수 대표가 갈 길이 별로 마땅치 않을 거예요. 중도보수와 손 잡는 게 좋을 거예요.

▷ 김경래 : 그게 가능할 거라고 보시는 거죠, 그러면?

▶ 이재오 : 어렵죠, 어렵지만 안철수 개인을 위해서는 그 길밖에 없죠.

▷ 김경래 : 그 길밖에 없다. 또 한 가지가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문제입니다. 인터뷰에서 사면이든 조기 석방이든 뭐든지 해야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이유가 뭡니까?

▶ 이재오 : 전직 대통령인데 잘못한 것만 있겠습니까? 국민이 뽑아준 대통령인데, 어쨌든 4년간 국정을 운영해왔는데 전직 대통령이 한 1,000일 정도 감옥에 있었으면 전에 전두환 대통령, 노태우 대통령과 견주어 봐서 이제는 석방할 때가 됐죠.

▷ 김경래 : 이명박 전 대통령은 어떻게 보세요?

▶ 이재오 : 지금 보석으로 나왔으니까 재판에서 무죄를 받으면 되죠.

▷ 김경래 : 아, 무죄를 받으면 된다.

▶ 이재오 : 무죄감이니까.

▷ 김경래 :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금 말씀하신 사면이나 이런 부분들은 확정 판결 이후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아니면 그 이전이라도 해야 된다고...

▶ 이재오 : 그러니까 그 이전이라도 석방시킬 생각만 있으면 방법이야 확정 판결 나서 사면하는 것만 아니라 여러 가지 방법이 있죠. 형 집행정지도 있을 것이고 보석도 있을 것이고 일단 감옥으로부터 몸을 풀어주는 게 좋은 거니까, 법적 형식이야 어떻게 되든 일단 사람이 나와야죠.

▷ 김경래 : 알겠습니다. 국민통합연대가 혹시 당을 만들거나 그러지는 않는 거죠?

▶ 이재오 : 그러지는 않습니다. 사회단체입니다.

▷ 김경래 : 이재오 위원장은 이번에 총선 안 나오신다는 것은 계속...

▶ 이재오 : 저는 출마 안 합니다.

▷ 김경래 : 출마 안 하시는 이유 간단하게 10초만 말씀하시면.

▶ 이재오 : 이제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줘야죠. 계속 그 자리에 앉아 있으면 됩니까?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이재오 : 네.

▷ 김경래 : 국민통합연대 이재오 중앙집행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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