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 확정에 경기도 "환영"

최승우 2020. 1. 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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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사업이 확정됐다.

경기 서남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은 그간 경제성 부족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돼 왔다.

신분당선 사업 확정 소식에 경기도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기도는 보도자료를 통해 "신분당선 연장사업의 예타 통과를 환영하며, 도는 사업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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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사업이 확정됐다. 해당 구간이 준공되면 수원 호매실 일대에서 서울 강남까지 47분에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는 기존 버스(100분)보다 약 50분 가량 단축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업 구간은 총 9.7㎞, 정거장 4개소이며 사업비는 8881억원 규모다. 국토교통부는 기본계획 수립 등을 거친 뒤 2023년 즈음에 착공할 계획이다.

경기 서남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은 그간 경제성 부족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돼 왔다. 그러나 광교와 호매실 지구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거주인구가 증가하면서 분담금 4993억 원이 확보, 사업이 가능하게 됐다.

신분당선 사업 확정 소식에 경기도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기도는 보도자료를 통해 “신분당선 연장사업의 예타 통과를 환영하며, 도는 사업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철도 완공 시 수도권 남부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교통 소외지역인 서수원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광교~호매실 사업은 오랫동안 지연됐는데 ‘광역교통 2030’ 발표 이후 탄력을 받았다”며 “광역교통 계획안에 담은 다른 사업들도 빠르게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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