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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이성윤 문자' 고발돼..시민단체 "아니면 말고냐"

류인선 입력 2020.01.15. 17:52

한 시민단체가 주광덕(60) 자유한국당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주 의원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문자메시지를 공개한 것은 명예훼손이라는 취지다.

이 단체 신승목 대표는 고발장에서 "(주 의원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문자메시지에 대해 허위사실임을 인지하고도 아니면 말고, 묻지마 식으로 폭로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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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 15일 고발장 접수
"주광덕 문자 공개는 아니면 말고 식 폭로"
'자치발전비서관실 압수수색' 검찰도 고발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법무부의 검찰 고위 인사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1.12.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한 시민단체가 주광덕(60) 자유한국당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주 의원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문자메시지를 공개한 것은 명예훼손이라는 취지다.

경찰청은 15일 오후 시민단체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가 주 의원이 이 지검장의 명예훼손을 했다며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 신승목 대표는 고발장에서 "(주 의원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문자메시지에 대해 허위사실임을 인지하고도 아니면 말고, 묻지마 식으로 폭로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의원은 지난 1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지검장이 인사대상이 된 검찰 고위 간부 여럿에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문자에 대해 "첫 부분에 약을 올리는 듯한 표현이 들어있다. 중간엔 독설에 가까운 험한 말이 들어갔다. 마지막 부분에 주님이 함께하길 바란다는 도저히 정상적으로 이해하기 불가한, 마치 권력에 취해 이성을 잃은 듯한 문자를 보냈다"고도 말했다.

그런데 법무부가 밝힌 이 지검장의 메시지 내용은 '존경하는 ○○님! 늘 좋은 말씀과 사랑으로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님께서 참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늘 관심을 주시고 도와주신 덕분에 그래도 그럭저럭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정말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늦은 시간입니다. 평화와 휴식이 있는 복된 시간 되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늘 감사합니다'였다.

한편 이 단체는 이날 윤석열 검찰총장과 배성범 전 서울중앙지검장, 김태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 부장검사 등을 공문서 위조, 위조공문서행사 혐의로 고발했다.

신 대표는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에도 없는 상세목록을 임의로 기재해 청와대를 상대로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울산시장 선거 관련 하명 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 10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산하 자치발전비서관실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청와대의 거부로 영장을 집행하지 못해 논란이 일었다.

청와대는 검찰이 가져온 압수수색 영장은 그 대상이 특정되지 않아 임의제출 형식으로라도 협조하기 어려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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