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南北 먼저" 치고나간 강경화.."미국도 이해했다"

박성호 입력 2020.01.15. 20:16 수정 2020.01.1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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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강경화 외교 장관이 북미 관계가 정체된 이 시점에서는 북미보다 남북이 먼저 나갈 수도 있다면서 남북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대북 제재의 틀을 무너 뜨리지 않는 선에서 방법이 있고 그 부분을 미국도 이해했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박성호 특파원의 리포트 본 뒤에 현지를 연결하겠습니다.

◀ 리포트 ▶

북미 관계보다 남북 관계가 앞서 나갈 수 있다, 지금과 같이 북한과 미국 사이가 풀리지 않는 상황에선, 그게 방법이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북미 대화만 바라보지 말고 남북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침을 좀더 선명하게 표현했습니다.

[강경화/외교부장관] "특정 시점에 따라서는 북미가 먼저 나갈 수도 있고 남북이 먼저 나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같은 취지는 거의 열달 만에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미국 측에 전달됐습니다.

북미 관계와 남북 관계는 함께 가야 한다는 게 기본 입장인 미국이 과연 공감했는가가 중요한데, 강장관 설명으로는 미국이 이해했다는 겁니다.

"제재 문제가 있다 하면 예외 인정을 받아서 할 수 있는 사업들이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측에서도 우리의 그런 의지라든가 희망사항에 대해서도 충분히 이해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체적으로 북한에 대한 개별관광 문제도 거론됐습니다.

우리 스스로 제약해온 측면이 있으며 방문을 원하는 이산가족들도 있는 상황을 강 장관이 설명했고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잘 이해한 것 같다고 정부 고위당국자는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임상기 (워싱턴) / 영상편집: 안광희)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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