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IS 추종 반군에 납치된 인도네시아 선원 모두 구출

민영규 2020. 1. 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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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필리핀 반군에 납치된 인도네시아인 어부 3명이 모두 무사히 구출됐다.

16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군은 지난 15일 오후 6시 45분께(현지시간) 필리핀 남부 술루주(州) 욜로섬의 한 마을에서 반군 '아부사야프'에 인질로 잡혀 있던 인도네시아인 어부 무하마드 파르한(27)을 구출, 군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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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지난해 9월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필리핀 반군에 납치된 인도네시아인 어부 3명이 모두 무사히 구출됐다.

필리핀군 [EPA=연합뉴스 자료 사진]

16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군은 지난 15일 오후 6시 45분께(현지시간) 필리핀 남부 술루주(州) 욜로섬의 한 마을에서 반군 '아부사야프'에 인질로 잡혀 있던 인도네시아인 어부 무하마드 파르한(27)을 구출, 군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파르한은 지난해 9월 23일 동남아시아 보르네오섬 말레이시아령 사바주 인근 해역에서 무장한 아부사야프 조직원에게 납치된 인도네시아인 어부 3명 가운데 한 명이다.

필리핀군은 지난해 12월 22일 나머지 인도네시아인 선원 2명을 구출했다.

IS에 충성을 맹세한 아부사야프는 필리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거액의 몸값을 받아내기 위해 외국인 납치를 일삼고 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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