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샤츄 림프부종, 부기 완화 돕는 '마사지법'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0. 1. 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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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크리샤 츄가 '스트레스성 림프부종'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크리사츄는 15일 오후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웹드라마 '귀신과 산다' 제작발표회에 참여했다.

그러나 크리샤 츄는 부은 얼굴로 공식 석상에 나타나 화제가 됐다.

평소 간·콩팥 질환이 없다면, 대부분의 부기는 '림프부종'이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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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쇄골·무릎·서혜부 등 림프관 주변을 마사지하면 부종이 완화된다./사진=연합뉴스

가수 크리샤 츄가 '스트레스성 림프부종'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크리사츄는 15일 오후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웹드라마 '귀신과 산다' 제작발표회에 참여했다. 그러나 크리샤 츄는 부은 얼굴로 공식 석상에 나타나 화제가 됐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측은 "2월에 낼 앨범을 준비하면서 중국 활동도 준비하고 있는데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림프가 막혀서 얼굴이 부었다"며 "중국 활동과 앨범 준비로 갑작스럽게 스트레스를 받아서 찌꺼기가 쌓여서 얼굴이 부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몸이 피로하면 얼굴·다리 등 몸 곳곳이 붓는 경우가 많다. 평소 간·콩팥 질환이 없다면, 대부분의 부기는 '림프부종'이 원인이다. 림프는 세포 사이를 흐르는 액체를 말한다. 림프는 림프관을 따라 흐르는데, 이 순환작용에 문제가 생기면 림프가 빠져나와 몸속 조직에 쌓여 부종을 일으킨다. 주로 림프부종이 생긴 부위를 손으로 누르면, 탄력 없이 해당 부위가 눌려있는 채로 유지된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피부 조직이 두꺼워지고 부어오른 상태로 굳는다. 움직일 때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때는 겨드랑이·쇄골·무릎·서혜부(허벅지 윗부분) 등 림프관 주변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정체된 림프액이 원활히 흐르면서 부종이 완화된다. 림프관에 림프가 잘 흐르면 조직에 빠져나와 있던 림프가 다시 관으로 들어가 부기가 줄어드는 것이다. 단, 너무 세게 문지르면 오히려 림프에 자극이 가 부종이 심해질 수 있으니 최대한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단, 한쪽 팔·다리에만 부종이 있거나 부종 주위 피부가 빨갛다면 마사지해선 안 된다. 염증이나 암 같은 종양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자칫하면 림프의 흐름이 원활해져 염증과 암이 다른 곳으로 퍼질 위험이 있다. 림프를 막고 있던 혈전이 폐혈관으로 이동해 막히면, 폐색전증 등 합병증을 겪을 수도 있다. 이런 경우 병원을 찾아 부종의 원인 질환을 치료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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