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서울대 교수 직위 해제 막아달라" 서명 나선 지지자들

임지우 인턴기자 2020. 1. 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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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교수 직위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 지지자들이 "직위 해제를 막아달라"는 반대 서명에 나섰다.

지난 14일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국 교수님의 서울대 직위해제를 막아달라는 성명서입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성명서 제출 링크가 공유됐다.

해당 링크엔 "조국 교수님에 대한 직위해제를 막아달라"는 제목의 성명서와 함께 이름, 이메일, 거주지를 입력해 온라인 서명 제출 사이트가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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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5만명 서명 목표..서울대에 전달하겠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서울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교수 직위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 지지자들이 "직위 해제를 막아달라"는 반대 서명에 나섰다.

지난 14일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국 교수님의 서울대 직위해제를 막아달라는 성명서입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성명서 제출 링크가 공유됐다. 해당 링크엔 "조국 교수님에 대한 직위해제를 막아달라"는 제목의 성명서와 함께 이름, 이메일, 거주지를 입력해 온라인 서명 제출 사이트가 연결되어 있다.

'조국 교수 직위해제를 반대하는 재외교민들'이라고 밝힌 이 성명서의 작성자는 "검찰개혁이라는 소명을 어개에 짊어지고 나섰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한 가정이 풍비박산나고 감당하기 힘든 수모와 고통을 겪고 있는데 마지막 남은 학교마저 직위해제라니, 그럴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까지 숱하게 정계 입문을 요청받았어도 한사코 '내가 있을 곳은 학교'라며 손사래를 쳐왔던 분"이라고도 적었다.

작성자는 "서울대 총장님, 교수님들, 서울대에 이성과 양식이 살아있다는 걸 보여달라"며 "해외 동포분들, 한국에 계신 분들, 서울대가 올바른 결정을 하도록 설득하는 데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작성자는 해당 서명을 모아 서울대에 발송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서명 사이트는 오는 19일까지 5만명의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17일 오전 현재까지 서명인 수는 3만3019명이라고 공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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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우 인턴기자 jiul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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