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지율 39% 한국 22%..무당층 4개월 만에 최대치 27%

홍지은 2020. 1. 17. 1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이 지난해 9월 4주차 조사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1월 3주차(14~16일)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무당층이 지난 조사 대비 2%포인트 오른 27%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9월 4주차 조차에서 27%를 기록한 뒤 20%대 초반으로 횡보세를 보인 무당층 지지율은 이번 조사에서 20%대 후반으로 올라섰다.

지난 조사에서 20%포인트까지 벌어졌지만, 이번 조사에선 소폭 좁혀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1%p 하락..한국당, 2%p 올라
정의 5%, 바른미래·새로운보수당 3%

[서울=뉴시스] 홍지은 기자 =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이 지난해 9월 4주차 조사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1월 3주차(14~16일)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무당층이 지난 조사 대비 2%포인트 오른 27%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9월 4주차 조차에서 27%를 기록한 뒤 20%대 초반으로 횡보세를 보인 무당층 지지율은 이번 조사에서 20%대 후반으로 올라섰다.

더불어민주당은 1%포인트 하락한 39%, 자유한국당은 2%포인트 오른 22%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17%포인트였다. 지난 조사에서 20%포인트까지 벌어졌지만, 이번 조사에선 소폭 좁혀졌다.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이 강세인 지역은 ▲서울(41%) ▲인천·경기(38%) ▲대전·세종·충청(41%) ▲광주·전라(66%) ▲부산·울산·경남(32%)이었다.

한국당이 앞선 지역은 대구·경북(34%)이 유일하다. 부산·울산·경남의 경우 27%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정의당은 1%포인트 하락한 5%를 기록했고 바른미래당과 새로운보수당은 각각 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5%,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di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