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인권침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인, 인권위 진정

박의래 2020. 1. 17.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그의 가족에 대한 검찰의 수사 과정에서 벌어진 인권 침해를 조사해달라는 진정이 국가인권위원회에 17일 정식 접수됐다.

은 교수는 자신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수사 과정에서 인권 침해가 발생한 데 따른 국가인권위 조사를 촉구한다'는 글을 올린 당사자라고 밝히며 "개인 자격으로 인권위에 직접 진정서를 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은우근 광주대 교수 "조 전 장관, 검찰개혁 주장해서 집중 표적 돼"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은우근 광주대 교수가 17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 과정에서 검찰의 인권침해가 있었다며 인권위에 진정한다고 말하고 있다. 2020.1.17 laecorp@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그의 가족에 대한 검찰의 수사 과정에서 벌어진 인권 침해를 조사해달라는 진정이 국가인권위원회에 17일 정식 접수됐다.

은우근 광주대 교수는 이날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 전 장관 수사 과정에서 일어난 검찰의 무차별적 인권 침해를 인권위가 조사해 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은 교수는 자신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수사 과정에서 인권 침해가 발생한 데 따른 국가인권위 조사를 촉구한다'는 글을 올린 당사자라고 밝히며 "개인 자격으로 인권위에 직접 진정서를 냈다"고 말했다.

광주전남교수연구자연합 공동의장인 은 교수는 그동안 검찰개혁 등을 위해 활동해왔다.

은 교수는 "검찰의 조 전 장관 수사는 사람을 겨냥한 먼지털기식 수사이며 저열하고 비열한 공격"이라며 "조 전 장관이 검찰개혁을 주장했기 때문에 유례없는 집중 표적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청와대가 조 전 장관의 국민청원 공문을 인권위에 보낸 것에 대해 "인권위의 독립성을 지지하고, 청와대의 행위가 인권위 독립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도 수긍한다"면서 개인 자격으로 진정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검찰 - 조국(CG) [연합뉴스TV 제공]

laecorp@yna.co.kr

☞ '네 아비 자한당'에 이성 잃은 장제원 의원 아들 장용준
☞ 실수한 GK 감싼 박항서 "선수 마음이 더 아플 것"
☞ '전두환 추적' 임한솔 "정의당 탈당"…정의당, 제명처리할 듯
☞ 고은아 "전 소속사 대표가 야구방망이로 머리를…"
☞ 뇌경색 앓던 딸 15년간 돌보다 살해한 70대 엄마
☞ 북한 남녀가 삭힌 홍어회를 맛본 후 보인 반응
☞ 법원 "유병언, 세월호참사에 70% 책임…자녀들, 1천700억 내라"
☞ "버닝썬 사태로 문닫아" 아오리라멘 前점주들 손배소 패소
☞ '딸 부정채용 의혹' 김성태 1심 무죄…"뇌물 혐의 입증 안돼"
☞ 국회의원 보좌관 노래방서 30대 여성 성추행 혐의로 수사받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