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방사능 논란에도 입장권 매진?

김민철 기자 2020. 1. 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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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문제 등 도쿄올림픽을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도쿄 올림픽 입장권이 미국에서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마이클 클린 코스포츠(올림픽 입장권 판매업체) 대변인은 도쿄올림픽 개·폐막식과 수영, 체조, 육상경기 입장권이 지난해 판매를 개시한 지 3시간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 관련 논란이 계속됐음에도 입장권 판매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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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문제 등 도쿄올림픽을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도쿄 올림픽 입장권이 미국에서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마이클 클린 코스포츠(올림픽 입장권 판매업체) 대변인은 도쿄올림픽 개·폐막식과 수영, 체조, 육상경기 입장권이 지난해 판매를 개시한 지 3시간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일본 도쿄 오다이바에 대형 올림픽 오륜마크가 설치돼 있다. /사진=로이터

클린 대변인은 "역대 그 어떤 올림픽보다 입장권 추첨(예매)을 신청한 사람이 많았고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때보다도 54% 많다"고 말했다.

코스포츠 측은 이날 다른 경기에 대한 입장권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도 이미 전체 입장권(780만) 절반이 넘는 448만장이 팔렸으며 일본 당국이 지난해 5월 처음으로 322만장의 입장권 예매에 나섰을 때도 5677만명이 응모한 바 있다.

일본 당국은 오는 봄에 일본에서 판매 후 남은 입장권을 해외에도 팔 예정이지만 입장권이 얼마나 남을지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일본은 1964년 올림픽 때 사용한 경기장을 대부분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며 각 경기장당 수용인원은 런던대비 2500~1만2000명 가량 적다. 이에 입장권 수도 다른 올림픽 대비 적어 경쟁이 심해졌다.

도쿄올림픽 관련 논란이 계속됐음에도 입장권 판매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올림픽은 유치 경쟁 때부터 뇌물 스캔들에 휘말렸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문제 등도 지속적으로 거론됐다.

또한 지난달에는 올림픽 성화봉송지로 예정된 후쿠시마에서 방사선 안전 기준치의 308배나 높은 방사선량이 검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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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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