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벽돌로 유리 깨고 금은방 턴 중학생 4명 붙잡혀..1명은 촉법소년(종합)

정회성 2020. 1. 20. 0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벽 시간대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0일 특수절도 등 혐의로 A군 등 13∼15세 중학생 4명을 긴급체포했다.

A군 등은 이날 오전 3시 30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에서 한 건물 유리를 벽돌로 깨고 금은방에 침입했다.

이들은 순금목걸이 등 7천만원 상당의 귀금속 40여점을 훔치다가 경보를 확인하고 출동한 경찰과 사설경비업체 직원에게 범행이 발각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은방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새벽 시간대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0일 특수절도 등 혐의로 A군 등 13∼15세 중학생 4명을 긴급체포했다.

A군 등은 이날 오전 3시 30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에서 한 건물 유리를 벽돌로 깨고 금은방에 침입했다.

이들은 순금목걸이 등 7천만원 상당의 귀금속 40여점을 훔치다가 경보를 확인하고 출동한 경찰과 사설경비업체 직원에게 범행이 발각됐다.

다리 부상으로 깁스를 한 A군은 뜀박질을 못 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나머지 3명은 멀리 달아나지 못하고 추가로 투입된 형사기동대 등 경찰에 잇따라 체포됐다.

또래인 이들은 함께 어울려 다니다가 돈이 궁해져 금은방을 턴 것으로 조사됐다.

4명 가운데 3명은 집을 나온 상태였고, 일부는 다니던 학교를 중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이틀 전인 18일 새벽에도 월계동 한 금은방에 침입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경찰은 사건 경위와 여죄를 조사해 신병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피의자 가운데 나이가 가장 어린 A군은 만 14세 미만 형사미성년자라서 처벌이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hs@yna.co.kr

☞ 불교계 설선물로 '육포' 보낸 한국당…긴급 회수 소동
☞ 벤츠 앞세운 젊은 여성 '허세' 사진 한 장에 대륙 발칵
☞ 살인용의자 집 인근 연못서 '사람 뼈' 약 300개 발견
☞ '인턴 성추행 의혹' 윤창중, 대구 동구을 출마선언
☞ 김건모 '성폭행 의혹' 사건서 '성인지 감수성' 부각될까
☞ 독감 주사 맞으면 감기도 예방?…독감 Q&A
☞ "당신이 검사냐" 조국 수사팀, 직속상관에 반말로…
☞ 두 아들 화해 못보고 떠난 신격호…별세 직전까지 마음고생
☞ UFC대표, 절도범 잡은 마트 여직원에 "함께 일해보자"
☞ '사랑의 불시착'을 본 북한 남자의 반응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