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역사례 배우자" ASF 국제회의서 자료요청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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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위급 국제회의에서 짧은 시간내에 사육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을 수 있었던 우리나라 방역 당국의 선제적 조치에 대한 각국의 자료 요청이 쇄도했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7일부터 19일까지(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열린 ASF 고위급 국제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초기 방역 사례를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ASF 확산을 저지할 수 있었던 우리나라 방역 체계와 조치 등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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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독일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위급 국제회의에서 짧은 시간내에 사육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을 수 있었던 우리나라 방역 당국의 선제적 조치에 대한 각국의 자료 요청이 쇄도했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7일부터 19일까지(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열린 ASF 고위급 국제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초기 방역 사례를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ASF 확산을 저지할 수 있었던 우리나라 방역 체계와 조치 등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우리나라 방역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는 EU 측이 당초 30개국 참석을 예상했으나, 예상을 뛰어 넘어 60개국에서 300명이 참여하면서 북새통을 이루었다. 또 러시아 등은 우리 측 자료 제공 직접 요청하기도 했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 모니카 엘리에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발생 상황을 투명성 있게 OIE 홈페이지에 즉시 게시해 182회원국과 공유하고 있음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다각적이고 신속한 방역 정책을 높게 평가하면서, 능률적인 상황관리, 신속한 살처분, 효율적인 가축의 이동제한, 적극적인 업체 설득, 야생멧돼지 개체수 관리가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kir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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