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보건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람 간 전염 확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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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건 당국이 20일(현지시간) '우한 페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염을 확인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AP, AFP에 따르면 중국 국가보건위의 고위급 전문가인 종난산은 남부 광둥성에서 발생한 두 건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사람 간 전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람 간 전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와 범위를 더욱 빠르고 넓게 만들 수 있다고 AP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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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일부도 양성 반응"
현재까지 중국 전역 감염 확진자 218명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중국 보건 당국이 20일(현지시간) '우한 페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염을 확인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AP, AFP에 따르면 중국 국가보건위의 고위급 전문가인 종난산은 남부 광둥성에서 발생한 두 건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사람 간 전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종난산은 "현재로서 사람 간 전염 현상이 있는 것이 맞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광둥성의 감염자 2명은 우한을 방문한 적이 없으며, 이 지역을 다녀온 가족 구성원으로부터 바이러스를 옮았다고 그는 전했다.
보건위는 의료진 일부도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후베이성과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페렴이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현재까지 중국 전역에서 확인된 감염 사례는 총 218건이라고 알려졌다.
사람 간 전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와 범위를 더욱 빠르고 넓게 만들 수 있다고 AP는 지적했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의 유행병 학자 증광은 현 시점에서 조치를 취한다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발 사태를 반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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