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조국 비판' 김경율 前 참여연대 위원장과 공정 논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1일 서울 광화문 달개비에서 귀국 후 두 번째 일정으로 김경율 전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을 만난다고 밝혔다.
김경율 전 위원장은 "박근혜 정권의 탄핵이 '부패한 보수가 무능했다'는 것을 입증했다면, 이번 조국 사태는 '무능한 진보가 부패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정부여당의 불공정 행태를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경율 "무능한 진보, 부패할 수 있어"
공정사회·사회정의 관한 문제 진단과 대안 제시
김경율 전 위원장은 “박근혜 정권의 탄핵이 ‘부패한 보수가 무능했다’는 것을 입증했다면, 이번 조국 사태는 ‘무능한 진보가 부패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정부여당의 불공정 행태를 비판했다.
안 전 대표 측은 이번 만남에서는 ‘제 식구 감싸기’로 자정 능력을 잃어버린 일부 시민단체에 자성을 촉구하고, 21세기의 시민단체의 역할에 대해 경청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안 전 대표는 △공정한 사회와 △행복한 국민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과 정부의 역할, 그리고 △진보와 보수를 넘어 공동체와 미래세대의 이익을 생각하는 21세기 시민단체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박경훈 (view@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무원연금 적자 '눈덩이'..개혁해야 Vs 국가부담
- 진중권이 공격하는 것, 입으로 진보 외치던 그 인간들
- 가수 A씨, 김건모 성희롱 폭로 '뽀뽀도 못해주냐'며..
- '심재철 법대 동기' 김용남 얻어맞지 않은 게 다행
- 고유정, '사형' 구형에 유족들 오열.."어떠한 선처도 안돼"
- 윤석열 부인·금태섭이 '좋아요' 누른 진중권의 설문조사
- 한국당, 설선물로 불교계에 '육포'..긴급 회수 소동
- 조국 왜 무죄냐, 니가 검사냐..상갓집서 항명한 검사
- "올해 수도권 토지보상금 38조..집값 자극할 핵폭탄급
- '구더기' 핑계로 20년째 '장 담그기' 막은 의료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