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51%, 상원에서 트럼프 직무 박탈해야 한다 생각"

이동우 입력 2020. 1. 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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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절반 이상이 현지시간 21일부터 본격적인 심리에 들어가는 상원 탄핵 심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를 박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CNN이 여론조사기관 SSRS에 의뢰해 유·무선 전화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상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심판 절차를 시작한 이후 처음 이뤄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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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절반 이상이 현지시간 21일부터 본격적인 심리에 들어가는 상원 탄핵 심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를 박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CNN은 이달 16∼19일 성인 1,15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상원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해야 한다는 답변이 51%, 반대해야 한다는 답변이 45%로 각각 집계됐다고 20일 보도했습니다.

응답자의 69%는 지난해 하원 증인 신문에 출석하지 않았던 증인을 상원에 불러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현재 민주당은 상원 탄핵 심판에서 새로운 증인과 증거를 채택하자고 주장하지만, 상원을 장악한 공화당은 기존 조사 내용을 갖고 판단해야 한다고 일축하면서 '신속한 기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의 89%가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했고, 공화당을 지지자 중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원한다고 밝힌 응답이 8%에 그쳤습니다.

응답자 절반 이상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를 사실로 판단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 사익을 추구하려고 권력을 남용했다는 혐의에 58%, 하원의 탄핵 조사를 방해했다는 혐의에 57%가 각각 진실이라고 답했습니다.

CNN이 여론조사기관 SSRS에 의뢰해 유·무선 전화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상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심판 절차를 시작한 이후 처음 이뤄진 것입니다.

지난 16일 탄핵심판 절차를 개시한 상원은 21일 오후 1시 심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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