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한국 파병 결정에 우려표명..한-이란관계는 관리 입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이 21일 호르무즈 해협에 사실상의 '독자 파병'을 결정한 데 대해 이란이 우려를 표명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이란측 입장은 그 지역(호르무즈 해협)에 외국 군대나 선박이 오는 것에 대해 기본적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일차적으로 그것에 따라 우려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정아란 기자 = 한국이 21일 호르무즈 해협에 사실상의 '독자 파병'을 결정한 데 대해 이란이 우려를 표명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주말께 이란 측에 외교경로를 통해 정부의 결정을 알렸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란측 입장은 그 지역(호르무즈 해협)에 외국 군대나 선박이 오는 것에 대해 기본적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일차적으로 그것에 따라 우려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은) 한-이란 관계는 관리해나가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이란 관계에 부정적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우리 국익이 있다.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선박의 안전을 담보해야 하고, 이란은 이란대로 입장이 있으니 우리는 우리 국익에 따라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한-이란관계를 관리해나가기 위해 노력해나가야 한다"면서 "그런 것에는 이란 측도 일차적으로 같은 반응"이라고 덧붙였다.
transil@yna.co.kr
- ☞ 집 사기 가장 힘든 도시 '이 곳'…20.8년 월급 모아야
- ☞ 순식간에 파묻혀…유튜버 부부 '네팔 눈사태' 영상 공개
- ☞ 원로 코미디언 '넘버원' 남보원 폐렴으로 별세
- ☞ "구충제 알벤다졸, 암·당뇨병 환자 등 복용 매우 부적절"
- ☞ 창원 장복산서 20㎏짜리 대형 약초 '하눌타리' 발견
- ☞ 돈 훔치다 걸리자 "강간당했다" 신고…무고죄 징역형
- ☞ 삼성전자 1970년생 부사장 나와…39세 최연소 임원들도
- ☞ 호텔 공사장서 자재 추락, 단속 공무원 날벼락
- ☞ "분리수거하듯"…日 유골 처리방식에 한국인 유족 분개
- ☞ '연체이자 1만8천600%' 서민 등쳐 호화생활 즐긴 사채업자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뉴진스님' 윤성호 "대만서 아이돌 대접…출가는 부모님께 여쭤봐야" | 연합뉴스
- '눈물의 여왕' 변호사 백현우도 피하지 못한 사기…속는 이유는? | 연합뉴스
- 알리·테무서 판매한 초저가 어린이제품 38종서 발암물질 검출 | 연합뉴스
- 암투병 영국 왕세자빈, 결혼 13주년 맞아 미공개 웨딩사진 공개 | 연합뉴스
- 순진한 동창 협박해 2억원 뜯어낸 20대…피해자 모친은 숨져 | 연합뉴스
- 부산 번화가서 '인공장기' 꺼내 보이며 상인 위협한 50대 구속 | 연합뉴스
- 6시간 동안 48차례 112신고 남발…지구대서 난동까지 부린 40대 | 연합뉴스
- 합격 여부 미리 알려고 경남도청 침입, 임용서류 훔친 30대 실형 | 연합뉴스
- '단기 고수익' 노인 상대 2억원 투자사기…110명 노후자금 날려 | 연합뉴스
- '가장 가난한 대통령' 우루과이 무히카 암투병…쾌유기원 잇따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