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다녀온 해리스 美대사 "아침식사 최고봉은 삼각김밥·커피"

정아란 2020. 1. 21. 1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한국 정부의 독자적인 남북협력 구상을 견제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21일 충청북도를 다녀온 소감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저녁 트위터에 "제 신년 계획 중 하나인 한국의 모든 지역 들러보기 달성을 위해 충청북도를 방문하여 근사한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위터에 한국 곳곳 방문 소감 올려..부정적 여론 불식 노력
[해리스 대사 트위터]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최근 한국 정부의 독자적인 남북협력 구상을 견제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21일 충청북도를 다녀온 소감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저녁 트위터에 "제 신년 계획 중 하나인 한국의 모든 지역 들러보기 달성을 위해 충청북도를 방문하여 근사한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의 시작과 끝을 '아침식사의 최고봉'인 삼각김밥 & 커피로 하였고,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는 맛있는 청주 꽈배기로 마무리하였다"면서 삼각김밥, 꽈배기 사진 등을 함께 올렸다.

해리스 대사는 지난 1일 충북 방문, 잡채 요리법 배우기, 플라이 낚시 도전, 한국 야구장 간식 맛보기, 광장시장 길거리 음식 맛보기,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걷기, 거제도 방문 등 '새해 결심' 10개를 트위터에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5일에도 서울 광장시장을 찾아 칼국수, 낙지 비빔밥, 빈대떡, 꽈배기, 막걸리 등을 맛봤다면서 "추운 저녁에 완벽한 음식들"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해리스 대사가 한국의 맛과 멋을 즐기는 모습을 SNS에 연이어 공개하는 데는 자신을 바라보는 한국 내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하기 위한 의도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airan@yna.co.kr

☞ 순식간에 파묻혀…유튜버 부부 '네팔 눈사태' 영상 공개
☞ '코미디언 넘버원' 남보원 폐렴으로 별세…향년 84세
☞ "구충제 알벤다졸, 암·당뇨병 환자 등 복용 매우 부적절"
☞ 창원 장복산서 20㎏짜리 대형 약초 '하눌타리' 발견
☞ 돈 훔치다 걸리자 "강간당했다" 신고…무고죄 징역형
☞ 삼성전자 1970년생 부사장 나와…39세 최연소 임원들도
☞ 호텔 공사장서 자재 추락, 단속 공무원 날벼락
☞ "분리수거하듯"…日 유골 처리방식에 한국인 유족 분개
☞ "잠자리 산채로 먹어라"…해병대서 또 가혹행위
☞ '연체이자 1만8천600%' 서민 등쳐 호화생활 즐긴 사채업자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