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서 만취한 20대 여대생, 실종신고 1시간 만에 발견

이은희 2020. 1. 22. 16: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에서 대학교 수련회에 참석해 새벽에 만취한 상태로 길을 잃은 20대 여대생이 신고 1시간 만에 발견됐다.

경주경찰서는 불국사 인근 진현동의 한 도로에서 실종 신고된 A(28·여)씨를 발견해 귀가토록 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A씨의 이동 방향을 특정한 뒤 인근 파출소 순찰차와 여청수사팀 인력 등을 총동원했다.

인근 지역 집중 수색으로 방향 감각을 잃고 도로를 헤매던 A씨를 오전 5시 30분께 발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에서 대학교 수련회에 참석해 새벽에 만취한 상태로 길을 잃은 20대 여대생이 신고 1시간 만에 발견됐다.

경주경찰서는 불국사 인근 진현동의 한 도로에서 실종 신고된 A(28·여)씨를 발견해 귀가토록 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2시 30분께 편의점에 물건을 사러 간다며 숙소를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았고, 기다리던 친구들이 오전 4시 40분께 112로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A씨의 이동 방향을 특정한 뒤 인근 파출소 순찰차와 여청수사팀 인력 등을 총동원했다.

인근 지역 집중 수색으로 방향 감각을 잃고 도로를 헤매던 A씨를 오전 5시 30분께 발견했다.

실종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에다 신발을 신지 않은 채 온몸이 흙투성이 상태로 저체온증을 느끼는 상태였다.

영하의 추위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으나 건강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